독일 연방통계청(Statistisches Bundesamt)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부채를 뺀 독일의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162 600유로다. 동서독 차이가 있어 구서독 지역은 평균 182 000, 구동독 지역은 88 000유로다. 

독일과 유럽 여러 기관의 다양한 통계가 있고, 액수에 있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독일 연방은행(Bundesbank)에서 2017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해서 2018년 낸 통계에 의하면 가구당 순자산이 232 800유로다. 평균 부채 29 700유로를 뺀 수치다. 그러나 이는 평균으로, 같은 기간 가구당 순자산 중앙값(Median)은 70 800유로다. 2017년 한 가구의 자산이 555 400유로 이상이면  상위 10%에 속한다고 한다.

독일 경제연구소(Deutsches Institut für Wirtschaftsforschung)에서 2017년 16 000가구 25 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작성한 통계에서는 일 인당 순자산이 108 449유로, 중앙값은 26 260유로다. 한 사람의 순자산이 275 000유로 이상이면 상위10%에 속한다. 

유럽 중앙은행(Europäische Zentralbank)에서는 2017년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유럽연합 회원국가 간의 자산 액수를 비교했다. 독일의 가구당 평균은 232 800 유로로, 유럽 전체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정도이다. 가구당 순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897 900 유로에 이르고, 가장 적은 곳은 동유럽의 국가들이다. 

스위스의 Credit Suisse은행에서 낸 2021년 „Global Wealth Report“에 따르면 독일의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265 000유로로, 세계에서 16번째라고 한다. 

(참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