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노벨평화상 메달 경매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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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119회 작성일 22-06-21 06:30본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 (Dmitri Muratow)는 지난 2021년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한 공로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싸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이 평화상 메달이 이번 주 월요일 뉴욕의 한 옥션에서 1억 35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이 금액은 유니세프에 기부되어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누가 이 메달을 낙찰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무라토프는 러시아의 자유 언론 노바야 가제타 (Nowaja Gaseta)의 편집장이다. 이 언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다가 올해 3월 폐간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언론은 당국의 공식 입장만을 보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공격", "침공" 등의 어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단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어를 쓰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평화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대를 보냈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 정부 비판적인 노바야 가제타의 언론인 여섯 명이 살해되었다. 무라토프 자신도 올해 4월 기차 안에서 페인트와 아세톤 혼합물 테러를 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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