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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과거 시절에 살고 싶다는 독일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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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4 18:07 조회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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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예전이 훨씬 살기 좋고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함부르크의 한 설문조사 단체 (Hamburger Stiftung für Zukunftsfragen von British American Tobacco)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이 가운데 56%는 현재보다 과거에 살고 싶고, 44%만이 미래를 지향한다고 대답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의미하는 과거란 주로 자신의 어린이, 청소년 시절이다. 


이 결과는 "아주 새로운 것이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재단의 학술 팀장 울리히 라인하르트 씨는 말한다. 청년들은 먼 장래를 앞에 두고 있고, 더 나은 앞날을 꿈꾸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약 10년 전 설문조사에서는 미래의 삶이 나을 것이라고 응답한 이가 70%, 과거가 더 낫다는 대답은 30%로 지금과 정 반대였다. 


중장년층에서는 원래 과거가 살기 좋았다는 응답이 많다고 한다. 올해도 35세에서 54세 사이에서는 66%가 과거가 더 좋았다고, 55세 이상은 6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연령 구분 없이 과거가 더 살기 좋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 예전에는 사회, 가족, 단체 등 모든 곳에서 단합, 끈끈함, 연대의식이 더 강했다 (42%)

- 예전의 모든 상황이 지금보다 좋았다 (35)

- 사회가 훨씬 안전하고 지속력이 있었다 (34)

- 사람들은 더 행복했다 (29)

- 전쟁과 위기가 적었다  (23)

- 환경 조건이 좋았다 (22)

- 미래는 불안하다 (20)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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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인간에게 과거는 뜬금없이 아름답게 기억된다."에 대한 반응이 아닐까요?!
그것이 찢어지게 가난하고 아픈 추억이었을지라도.... ^(^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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