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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 마트에서 소매치기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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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25 17:08 조회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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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방 총리 앙겔라 메르켈(67)은 총리 시절에도 일을 마치고 직접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곤 했다. 당시나 지금이나 그가 장을 볼 때는 경호인들이 늘 곁에 있다. 그런데 오늘 목요일 오전 베를린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지갑을 소매치기당했다고 한다. 


메르켈 전 총리는 오전 11시 40분경 샬로텐부르크의 한 마트를 찾았다. 지갑이 든 가방은 카트 앞에 걸어놓고 장을 보는 중 누군가 지갑을 빼내 갔다고 한다. 경호인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지갑 안에는 주민증, 은행 카드, 운전 면허증 등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메르켈은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부르지 않고 근처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신고했다.


여느 언론은 경호인들이 카트에 든 물건은 몰라도 메르켈은 좀 더 주의해서 잘 경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농담조로 멘트를 달기도 했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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