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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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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8 19:16 조회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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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폭풍 "Yleniar"가 독일 전역을 할퀴고 지나갔다. 여러 명의 사망자가 생겼고, 기차 운행을 중단한 지역들이 있으며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런데 소방관, 경찰관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폭풍이 다가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독일 기상청(DWD)에서는 오늘 금요일 밤 폭풍 "Zeynep"이 독일 북해 해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며칠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두 번째 불어오는 푹풍이다. 독일 전역에서 최소한 월요일까지 푹풍이 부는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독일 중, 북부 지방에서 심하겠지만 남부도 영향 아래 있다고 독일 기상청은 전했다. 


시민들은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고 발코니나 테라스에 있는 물건들은 집안이나 차고로 옮기라고 한다. 발코니 같은 곳에 매여있는 화분, 작은 화단도 모두 치우고 자동차나 자전거는 나무 밑에 세워두지 말아야 한다. 


도이체반에서는 18일 금요일 오후부터 가능하면 기차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한다. 운행이 중단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구입한 17일부터 20일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은 2월 27일까지 예약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받을 수 있다.


함부르크시와 북해 해안에서는 폭풍 해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독일 연방해양수로청 (Bundesamtes für Seeschifffahrt und Hydrographie, BSH)에서는 함부르크에서 토요일 오전 5시경 평소보다 수위가 3 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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