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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의 "인플레보상금" 10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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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1 22:51 조회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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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전기, 기름, 가스 등 연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프랑스 총리 장 카스텍스 (Jean Castex)는 오늘 목요일 밤 티비담화를 통해 수입이 세후 2000유로 이하인 사람은 누구나 100유로의 인플레 보상금 (Inflationsausgleich)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시민들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고 보상금은 자동으로 은행 계좌에 입금된다. 겨울이 다가오고 연료 가격이 크게 오르는 데 정부에서 손놓고 구경만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높은 연료 가격은 며칠 전부터 프랑스 언론의 주요 관심사이다.  벤진과 디젤 가격은 몇몇 지역에서 리터당 2유로에 근접하고 있다.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조처는 보상금뿐 만이 아니다. 상승하는 전기와 가스 가격에 대해서는 이미 9월에 규제 방안이 강구되어 시행 중이다. 전기, 가스를 통한 난방비는 협정 가격 상한성 동결 등으로 올해 겨울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 가정의 삼분의 일 정도는 가스를 사용한다. 전기요금은 12% 정도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세금 인하로 인해 4%정도만 오른다. 원래는 내년 봄까지만 유효한 규정이었지만 기한을 연장하며 내년 한 해 계속 유효하다고  카스텍스 총리는 방송에서 말했다. 


인플레보상금은 약 3천8백만 명, 프랑스 인구의 절반 정도가 받게 되며 대부분이 중산층이라고 한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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