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백신 접종자와 완치자, 일부 봉쇄 완화

오늘부터 독일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이와 완치자에게 일부 봉쇄 규정이 완화된다. 

- 백신 접종자와 완치자는 다른 접종자나 완치자와의 모임에 있어 인원수에 제한이 없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과의 모임에서 접종자와 완치자는 규정 인원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 야간 외출/통행 금지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외국 여행을 하고 돌아와도 자가격리 의무가 없다. 단,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에서 돌아온 경우는 예외다.

- 미용실이나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쇼핑에서 더 이상 사전에 테스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거리 두기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백신 접종자란 2차 접종을 마친 후 최소한 14일이 지난 이를 말한다. 접종을 받은 이는 독일어, 영어, 스페인이, 불어 그리고 이탈리아어로 된 종이 혹은 전자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완치자란 covid-19에서 회복되고 난 후 28일에서 6개월 사이에 실시된 PCR 테스트 결과로 완치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이를 말한다.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6개월 이상 지난 경우는 완치자로 치지 않는다. 생겨난 항체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소멸하기 때문이다. 완치 후 최소한 6개월이 지나면 1회의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한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