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요새 튀빙엔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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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25 17:50 조회2,1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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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대학도시 튀빙엔에서는 요새 날씨도 좋은데 넼카 강가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쇼핑을 할 수도 있으며, 박물관을 찾고, 식당 실외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전제 조건은 튀빙엔 일일티켓 (Tübinger Tagesticket )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루 동안 유효한 이 티켓은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속성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Öffnen mit Sicherheit" 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시내에는 9곳의 검사장이 있다. 일일티켓은 14세 이상 누구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도 유용하다. 티켓을 가지고 극장이나 도서관 등을 방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튀빙엔에 거주하지 않는,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자들은 역시 테스트를 받거나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상점들은 이 시범모델이 도입되었을 때 크게 반기지 않았다고 한다. 고객 수가 줄었기 때문이었다. 상점에서 티켓을 요구했을 때 테스트받기를 꺼리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방문자가 늘었다.
슈퍼마켓이나 드로게리 (Drogerie)는 이 티켓이 없어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연방 총리 메르켈도 이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 확산을 극복하는데 지자체장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 줄 것을 요구하며 이 프로젝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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