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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경통제, 못 사는 물건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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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7 10:37 조회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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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부터 바이에른 주에서 체코와 티롤 지방의 국경 통제가 강화되었다. 지금까지는 유럽 연합 내에서 화물 운송 차량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으나 이 지역에서는 화물차 기사들도 모두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통과할 수 있고 입국 후에는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지난 월요일 밤, 기사들이 차에서 내려 검사를 받기 위해 어깨를 맞대고 백 미터 가량 되는 줄을 서 있었다. 밤에는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 기다려야만 한다. 차례가 오기까지 약 7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 운전기사는 말한다. 


여러 산업 분야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많은 자동차 부속품은 동유럽에서 제조되어 독일에서 조립만 한다. 자동차 제조회사들은 곧 생산을 중단하게 될지 모른다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 


마티아스 매드게(Matthias Maedge) 국제 도로운송 협회 대표 (Politischer Direktor dem Weltverband der Straßenverkehrsunternehmen)는 정부의 정책을 신랄히 비판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 같은 기업들뿐만 아니라 특정 제품은 일반 소비자들이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이에른주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지역 국경통제를 강화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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