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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새 기민당 대표, 카를 대제의 직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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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7 12:21 조회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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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 총리인 아르민 라셰트 (Armin Laschet)가 어제 기민당 (CDU) 대표로 당선되었다. 올해 9월 총선에서 메르켈의 뒤를 이어 연방 총리가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라셰트의 전기에 그가 카를 대제(Karl der Große)의 "직계손"이라는 주장이 있어 작년 말 크게 화제가 되었었다. 


카를 대제는 한국에서 종종 샤를마뉴 (Charlemagne)라 불린다. 불어 발음인 샤를마뉴를 영어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이를 한국어로 표기한 것이다. 그는 프랑크 왕국의 왕으로 서로마제국이 망한 이후 대부분의 서유럽 지역을 정복 전쟁을 통해 정치적, 종교적으로 통일시킨다. 800년 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황제"의 지위로 즉위식을 가졌다. 학문과 문화를 장려하고 부흥 시켜 "유럽의 아버지 (Vater Europas)"라 불린다. 그의 출생지는 아헨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사망지는 아헨이고 아헨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라셰트는 1961년 아헨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들은 "카를 대제의 직계손이 확실하며 이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문서를 통해 증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뒤셀도르프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는 작은 카를 대제의 상이 놓여있다. 


그러나 "직계 후손 (direkte Abstammung)"의 정의가 무엇인지, 거기다 너무나 오래되어 어디까지 증명이 가능한지, 학계에서는 문자 그대로 직계 후손이라는 말에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이러한 주장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작년 연말 "호이테쇼 (heute-show)" 같은 정치 풍자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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