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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헤르네 시의 학교, 등교 시간 차이 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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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6 21:08 조회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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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부터 식당 등은 정상 영업을 중지하고 공공 장소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 수도 제한되어 있으며 바깥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곳도 있다. 하지만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한다. 등하교 시간에는 버스와 전차가 학생들로 가득 차서 다른 학생과 간격을 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교육계, 대중 교통기관 관계자들은 등교 시간에 차등을 두면 이 문제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막상 학교에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코로나 규정 때문에 교사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는데 등하교 시간을 달리하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만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외곽지대에 사는 자녀가 여러 명인 학부모에게도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노르트팔렌베스트팔렌 (NRW) 주의 헤르네 (Herne) 시에서는 11월 16일부터 5학년에서 10학년까지 학생들이 동시에 등교하지 않는다. 학교의 형태에 따라 7시 45분, 혹은 8시 45분에 첫 수업을 시작한다. 헤르네 시는 NRW에서 모든 공립 상급학교가 등교 시간의 차이를 두는 첫 도시다. 


주 교육부에서는 이 결정을 환영하며 다른 도시의 학교에서도 시행하기를 권장한다. 주 정부에서는 1000대의 통학버스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헤르네 시에서는 어제 목요일 기준 7일 동안 인구 10만 명당 272.3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다. 독일 전체에서 5번째로 수치가 높은 도시라고 한다. 



(참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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