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미국 버클리 대학의 교수 제니퍼 다우드나와 물리학상을 받은 라인하르트 겐첼은 버클리 대학 캠퍼스 구역 내 주차장에 평생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버클리 대학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되면 캠퍼스 안 주차 자리에 무료 주차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발급하는데, 이는 대학의 오랜 전통이라고 한다. 캠퍼스 안에 주차 자리가 몇 개 되지 않아 주차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특별한 영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다우드나는 "너무나 기쁘다, 18년이 지나서야 이제 대학 안에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인 물리학자 겐첼은 이미 은퇴한 명예교수이지만 대학을 방문할 때마다 캠퍼스 안에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