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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치원생 5명 중 한 명은 집에서 독일어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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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2 10:23 조회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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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가족부 (Bundesfamilienministerium)에 따르면 독일에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유아 보호, 교육 시설에 다니는 3백 20만 명의 어린이 가운데 21.4%에 달하는 675 000 명은 집에서 거의 독일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는 많은 가정에서 부모는 독일어를 잘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같이 독일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수는 지난 2017년 18.7, 2018년 19.4% 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집에서 독일어를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들은 독일어 습득에 어려움이 있어 독일어 교육을 위해 더욱 많은 언어교육 지원이 필요한데 연방정부의 보조금은 늘지 않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어린이의 수가 유난히 많은 보호시설은 "Sprach-Kitas" 라는 언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5 000유로를 받을 수 있으나 지난 2016년부터 이 액수는 증가하지 않았고 내년에도 변함이 없다고 한다. 10개 중 한 개의 시설은 지원을 받는 Sprach-Kita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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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achthimmel님의 댓글

nachthimm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민자가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사회, 찬성!

부모들과 가정에서 한국어로만 소통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문제없이 1을 받는 걸 늘 보아왔죠.
무슨 언어가 모국어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

  • 추천 4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들은 집에서 모국어만 사용해도 하루종일 독일어에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1-2학년만 되어도 완벽한 독일어를 구사 합니다. 독일인이 아닌 외국인의 관점에서 봤을때 외국인 임에도 오히려 집에서 독일어를 쓰는 아이들이 더 문제 입니다. 집에서 어릴때 부터 독일어를 쓰다 보면 모국어를 점점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아이가 성장 했을땐 아예 모국어를 못하게 되며 당연히 부모와의 대화는 단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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