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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퇴니에스 도축장, 에어컨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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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24 22:20 조회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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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며칠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퇴니에스 도축장에서는 1500여 명이 감염될 수 있었을까. 본 대학 병원의 위생전문학자 마르틴 엑스너(Martin Exner)는 도축장의 냉방장치를 한 원인으로 본다. 


돼지 도축장은 필요한 식품위생을 위해 실내 온도를 섭씨 6에서 10도 정도로 유지한다. 실내 공기는 냉방장치 안으로 들어가 냉각되어 다시 실내로 보내진다. 이 과정에서 공기는 정화되지도 않고 신선한 새로운 공기의 유입도 없이 순환을 되풀이한다. 


감염된 한 직원이 있으면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들어가고, 이 실내 공기는 에어컨을 통해 작업장 전체에 확산된다. 에어로졸에 의한 감염으로, 바이러스는 또한 온도가 낮은 곳에서 확산이 빠르다고 한다. 


도축작업이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고된 노동이다 보니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제대로 호흡을 할 수 없다. 엑스너는 숨쉬기를 도와주는 배기밸브 마스크 등을 착용할 것을 권한다. 


도축장에서의 감염을 막기 위해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외에 이제는 냉난방 장치의 기술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고성능 필터나 자외선 등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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