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운하 옆에 작은 유리집 레스토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119회 작성일 20-06-14 15:26본문
사진: www. nrz.de
요새 독일에서는 식당이나 카페에 갈 수는 있어도 코로나 때문에 뚝 떨어져 앉아야 한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 네덜란드도 마찬가지인 요즘 암스테르담의 어느 식당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운하 바로 옆에 네 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작은 유리로 만든 집들이 줄지어 서 있고 거기서 손님들이 식사를 한다.
음식 나르는 이들은 손님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절대 집안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긴 나무 판자위에 음식을 담아 밀어넣는다.
그런데 이 투명한 집은 따로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온실이라고 한다.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던 온실을 코로나 때문에 하나씩 멀찍이 세워 놓고 거기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했다.
운하 옆에 작은 유리집 안에서는 눈,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같이 식사할 수 있겠고, 암스테르담 시내와 배들이 지나다니는 운하의 전경을 밤에도 잘 볼 수 있겠다.
추천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