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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운하 옆에 작은 유리집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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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14 15:26 조회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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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ww. nrz.de

사진:  www. nrz.de 


요새 독일에서는 식당이나 카페에 갈 수는 있어도 코로나 때문에 뚝 떨어져 앉아야 한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 네덜란드도 마찬가지인 요즘 암스테르담의 어느 식당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운하 바로 옆에 네 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작은 유리로 만든 집들이 줄지어 서 있고 거기서 손님들이 식사를 한다.


음식 나르는 이들은 손님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절대 집안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긴 나무 판자위에 음식을 담아 밀어넣는다. 


그런데 이 투명한 집은 따로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온실이라고 한다.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던 온실을 코로나 때문에 하나씩 멀찍이 세워 놓고 거기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했다. 


운하 옆에 작은 유리집 안에서는 눈,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같이 식사할 수 있겠고, 암스테르담 시내와 배들이 지나다니는 운하의 전경을 밤에도 잘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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