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독일 독일 도축장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

페이지 정보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20 22:23 조회3,654

본문

한국에서도 돼지고기를 독일에서 많이 수입해온다. 식당 메뉴판이나 상품 겉봉 표시에 수입 소고기는 미국, 호주 등이 많이 보이지만 돼지고기는 독일 산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도  종종 본다.

 

요즘은 독일 전역 도축장에서 코로나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비르켄펠트의 한 도축장에서는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와 격리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감염된 근로자 중 200여 명은 루마니아인 이었는데 이 도축장에는 500명 이상의 루마니아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보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코스펠트에서는 1200명 직원 중 196명이 감염되었다고 한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바트브람슈테트의 도축장에서도 감염자 140명 가운데 77명이 루마니아인 근로자였다.  


니더작센 주 디쎈에 있는 도축장에서도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독일 많은 지역의 도축장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는데 주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출신의 근로자들이 많이 감염되었다. 이들은 열악한 근로 조건에서 고된 노동을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매우 좁은 숙박시설에 가족이나 동료 여러 명이 함께 기거하고 화장실이나 욕실의 수도 인원에 비해 부족하다. 독일 노조에서는 도축업계에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메르켈과 주총리들의 회의에서도 도축장에서 일하는 외국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조건은 주요 논의안이었다. 연방경제장관 클뢱크너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노동부장관 라우만은 도축장이 규율을 어겼을 경우 벌금을 3만 유로까지 올릴 것을 주장하고, 연합당 쪽에서는 육류의 부가세를 지금보다 높이는 안을 검토중이다.    (보도)








추천 3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