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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음 주부터 록다운 일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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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15 18:41 조회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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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연방 총리 메르켈과 각 주총리가 화상회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이다. 


-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Kontaktverbote)"는 5월 3일까지 연장된다. 가족이나 한 집에 기거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세 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다. 집밖에서 접촉하게 되는 이들과는 반드시 최소 1.5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 모든 식당이나 카페는 앞으로도 당분간 문을 열지 않는다. 마트에서 생필품 구매, 음식점에서 배달이나 직접 가져오기, 약국이나 병원 방문은 할 수 있으며 출퇴근, 산책,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 등도 가능하다.


- 시민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사적인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 대학에서는 각종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모든 강의나 행사에 신중한 위생/예방 조치가 있어야 한다.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줄을 서지 않으며, 모든 위생조치를 시행한다는 조건하에 도사관이나 문서보관소는 문을 열 수 있다. 


- 교회나 모스크, 사찰 등에서 신자가 모이는 의식, 집회도 금지다.


- 백화점이 아닌, 800㎡ 이하 크기의 상점은 다음 주부터 다시 운영할 수 있다. 자동차와 자전거 상점이나 수리점, 서점 등은 크기에 상관없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 미장원은 5월 4일부터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하에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 음악회, 축구 경기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는 8월 31일까지 열릴 수 없다.


- 지역기차, 버스, 전차 등 단거리 대중교통기관과 상점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다만 의무는 아니다.


-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동선 추적 앱을 각 개인이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찬성한다. 앱이 개발되어 많은 시민이 사용하면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능력은 일주일에 65만 건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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