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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유럽에서 고양이 바깥에 못 내보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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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06 17:52 조회2,38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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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두 법률가 (Tilburg 대학의 Arie Trouwborst 와 Han Somsen) 는 유럽연합 모든 회원국가에서 고양이를 집 밖에 내보내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들이 많은 다른 동물, 멸종위기에 있는 조류들까지 해치기 때문이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조류들에게는 고양이가 큰 위험이다. 따라서 법학자들은 고양이를 바깥에 내보내는 행위는 이미 유럽연합의 "멸종 위기에 있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규정에 저촉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해마다 250만 마리의 고양이가 1억 4천만 마리의 동물을 사냥한다. 세계적으로는 최소한 21종의 포유류, 40종의 조류가 멸종된 원인 중에 하나가 고양이 라고 한다. 그런데 이 고양이들의 절반은 주인이 있는 고양이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집 밖에 나가 사냥할 필요가 없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참고)

 

그러나 동물, 환경보호가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이들은 집고양이라고 해서 고양이를 집안에만 가두어 두는 것에 반대한다. 대신 고양이 등록제와 중성화를 의무화하자고 말한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사냥하려는 본능이 그렇지 않은 고양이보다 약하다고 한다. 


거기다 새들에게 고양이만 위험한 것이 아니다. 창문 등, 유리에 부딪혀 죽는 새가 독일에서만 일 년에 1억 마리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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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키7님의 댓글

라키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밖으로 나가려는 고양이를 막을 수 있다는 발상, 최소 고양이 안키워본 사람 같네요. 생명의 자연스러운 본성에 대한 어떤 통제를 통해서 자기가 상상하는 뭔가를 이뤄낼 수 있다는 거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발상이라 봅니다. 극단적으로 멸종위기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볼때 저런 극단주의자들이 모든 멸종위기종 문제를 해결할 궁극적인 해결책이라며 들고 나올 법률이 뭘지 궁금하네요.

Esslingener님의 댓글

Esslingen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고양이 키우는 집이 유행처럼 계속 늘어나면서 생기는 문제라는 것에서는 고민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인위적으로 증가된 특정동물에 의해 다른동물들이 위협에 처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문제인것 같습니다. 사냥개들이 사람만 해치지 않는다면, 다른 산짐승들은 마음대로 해쳐도 되는게 아닌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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