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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의 자유 (Meinungsfrei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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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17 20:47 조회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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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12세에서 25세까지의 청소년, 젊은이들의 68%는 "독일에서는 외국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면 당장 인종주의자라고 비난을 받는다"라고 생각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에 발표된 25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Shell - Jugendstudie 결과다.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란덴부르크 주민의 64%, 작센 주민 69%는 "특정 주제에 관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따돌림받는다"고 생각한다. 


알렌스바흐 연구소 (Instituts für Demoskopie Allensbach)의 16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대다수는 "오늘 날 독일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의사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63%는 특정 주제에 관한 의사표시는 특별히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여긴다. 과거보다 최근들어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고 느낀다.

 

독일에서 시민들이 의사를 표현함에 있어 특히 위험한, 혹은 신중해야 할 테마로는
응답자의 71%가 난민,
이슬람 (69%)
유대인 (63)
히틀러, 제 3제국 (58)
극우 (49)
독일대안당 AfD (48)
동성애 (47)
조국, 애국심 (41)


이라고 대답했다. 


(참고보도)

 

물론 금지하는 법률뿐 아니라 사회구성원 간에 지나친 통제, 금지는 문제가 있겠지만 어느 사회나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시대와 사회에 따라 그 주제가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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