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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인에게만 세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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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15 23:41 조회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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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의 한 집주인은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를 독일인(an Deutsche)에게만 세를 놓겠다고 광고를 냈다. 집을 구하는 중이던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월세 입주 희망자가 연락을 하자 말 한마디 못해보고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에 이 입주 희망자는 다시는 외국인 차별적인 광고를 내지 말 것과 차별당한 데 대한 배상금 1000유로를 요구하며 집주인을 고소했다. 


아우크스부르크 법원에서는 재판까지 가기 전에 어떻게든 양편에서 합의를 보게 하려고 애썼으나 헛수고였다고 한다. 집주인은 이전에 범죄 성향이 있는 외국인 임차인과 나쁜 경험을 해서 외국인에게 집을 빌려줄 생각이 없고, 배상금을 지불할 의사도 없다는 것이다. 


11월 5일 재판이 열린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유사한, 차별적인 광고를 내거나 외국인이기 때문에 거절당한 경우 집주인이 위자료나 벌금을 물어야 하는 판결들이 있었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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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chwarzhase님의 댓글

schwarzha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집 주인을 비난할 수만은 없는게.. 월세 밀리고 집 상태 망치고 이웃간에 분쟁등등.. 솔직히 수준 낮은 외국인은 집주인 입장에서 기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선입견이 괜히 만들어졌나요. 이미 많은 독일인 집주인들이 이러한 문제들로 외국인을 mieter로 받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집주인이 굳이 nur an Deutsche라고 명시한 부분은 분쟁거리를 만들거나 원한을 살만한 행동으로 그리 지혜로워 보이진 않네요.


stuttgarttt님의 댓글

stuttgart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사실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죠. 우리라도 잘해서 그 편견에서 벗어나있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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