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어권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중 한 명은 오스트리아의 작가 페터 한트케다. 

1901년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수여가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114명이 상을 받았다고 한다. 수상 작가를 언어권으로 구분해 보면 영어권이 제일 많고 그다음 불어, 독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러시아어권 순이다. 

지금까지 독일어 작품으로 상을 받은 작가는 모두 14명이다. 1902년에 테오도르 몸젠, 뒤를 이어 루돌프 오이켄이 1908년 수상했고 파울 하이젠 (1910),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1912), 토마스 만 (1929), 하인리히 뵐 (1972), 귄터 그라스 (1999) , 헤르타 뮐러(2009)가 수상자가 되었다. 

1966에는 베를린에서 태어났지만 스웨덴으로 망명한 여류작가 넬리 작스가 상을 받았고, 독일 슈바르츠발트 출신으로 스위스 작가가 된, 한국에서 특별한 사랑을 받는 헤르만 헤세는 1946년 수상자가 되었다. 스위스의 시인이자 작가인 칼 슈플리터는 1919년에, 엘리아스 카네티는 불가리아 출신으로 스위스에 거주하며 쓴 독일어 작품으로 1981년 수상자가 되었고, 엘프리데 옐리넥은 2004년, 페터 한트케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오스트리아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