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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틀에 박힌 뉴스기사의 천편일률적인 세련미는 없을지 몰라도 좀 서투른건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기존의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소년 합창단에 소녀 단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12회 작성일 19-08-16 10:56

본문

독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년 합창단들이 있다. 주로 세일러복을 입은 남자 어린이들이 노래하는 합창단의 모습은 외국에서도 일반에게 익숙하다. 19세기에 창립되었거나 재조직 된 소년 합창단들은 당시 프로이센을 세계적 해양강국으로 만들겠다는 황제의 의지를 알게 모르게 반영, 소위 해군복인 세일러복을 입고 있다. 


베를린의<국립 돔 소년 합창단>은 1465년 <왕실 교회 합창단>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소녀 단원이 없는 이 소년 합창단에 자신의 아홉 살 난 딸을 입단시키려다 거부당한 어머니는 자신이 법학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법적 대응에 나서 오늘 16일 베를린에서 재판이 열린다. 딸의 입단을 거부한 것은 차별금지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소년 합창단 측에서는 성별때문이 아니라 이 여자 어린이가 지금까지 받은 성악 교육, 즉 그의 음색이 그 소년 합창단에 맞지 않고 탁월한 재질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입단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수 백 년 전통있는 국립, 혹은 교회소속 어린이 합창단에 여자 단원이 없는 것은 여자는 공공장소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과거의 교회법에서 비롯된다. 고음파트는 어린 소년이나 거세된 성인이 맡아 불렀다. 

그러나 음악적으로는 오랜 전통의 소년 합창단 단원이 되기에 소녀는 그간 받아 온 성악 교육도 있고, 음색의 차이가 전혀 없을 수 없다는 음악교육자, 음악학자들의 의견이 있다. 이 재판은 단지 차별금지를 넘어 음악, 사회, 역사, 교육 차원의 논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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