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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의 클랜 (Clan) 범죄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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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16 18:32 조회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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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들은 마피아 비슷한, 주로 가족과 친척을 중심으로 구성된 클랜 범죄 집단은 독일에서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이 주에서만 지난 2년 동안 검거된 104개 클랜에 소속된 범죄 용의자는 약 6500명, 검거 건수는 14 225에 이른다. 


국적 별로는 독일(36%), 레바논(31 ), 터키(15), 시리아(13)등이다. 이들의 범죄 형태는 살인, 살인 미수, 공갈 협박등 중범죄외에 성매매, 돈세탁, 카지노, 렌트카, 중고차 매매나 열쇠공 사기 등도 많다고 한다. 


열쇠공 사기는 독일에서도 큰 문제다. 이들의 사기가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 조상 적부터 독일에 사는 독일인이라면 집 근처에 있고 이웃간에 평이 좋은 가게에서 (독일 소비자 보호 협회에서 권하는 방식), 혹은 잘 아는 지인에게 물어 어디가 신뢰할 만한가 미리 충분한 정보를 얻고 열쇠공을 부를 수 있겠다. 


하지만 외국에서 갓 온, 독일 사정에 어둡고 독일어도 거의 안되는 학생이 인터넷 검색 정보에 나온 이름만 보고 열쇠공을 부르다간 누가 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간혹 열쇠공 중에는 독일인에게는 사기를 못 쳐도 독일생활 초보인 외국인에게는 사기를 치거나, 심지어 노인들에게 협박, 공갈을 친 사례들도 알려져 있다. 


열쇠를 놓고 나왔는데 문이 닫혔다건가 하는 경우, 물론 우선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하겠지만, 열쇠공을 부를 때 아무나 부르지 말고 조심해야 하겠다. 



[참고: 독일 소비자보호협회에 따르면 단순히 닫힌 문을 여는 경우, 낮 동안 가격은 2017년 기준 독일 전역 평균 70유로 (50에서 100유로 사이), 주말이나 야간은 70에서 250유로 선이다. 다만 지역차가 제법 클 수 있다.  열쇠를 꽂아 둔 채 문이 잠겼거나, 밖에서 두 번 돌려 잠갔는데 열쇠를 잃어버린 경우 등은 물론 가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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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ffee님의 댓글

Kaff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역시 자국인 비율이 제일 높군요ㅋ
외국인들이 범죄 저지르니까 다 때려잡아야 한다는 포비아들은 통계 따위 가볍게 무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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