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어질 당시의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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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72회 작성일 19-04-17 21:12본문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345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보수되고 부분적으로 재건되기도 했지만 많은 부분 초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성당이 지어질 당시, 12세기경의 음악은 어땠을까. 교회 의식, 전례에서는 어떤 음악이 연주되고 참여하는 이들이 들었을까.
11세기경까지의 교회 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성음악이었으나 12세기 무렵에서 13세기에는 둘 이상 여러 개의 독립된 선율과 리듬의 성부로 구성된 다성음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1160/80부터 1230/50까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부속 수도원 학교의 교회음악가들을 중심으로 발전한 다성음악 악파를 "노트르담 악파 (Notre-Dame-Schule)"라고 부른다. 서양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악파이다.
주요 작곡가는 페로탱 (Pérotin), 레오냉( Léonin) 등이 알려져 있으나 워낙 오래전이다 보니 이 작곡가들의 생애에 관해서는 후세에 전해진 것이 거의 없다. 노트르담 악파 작곡가들의 작품 일부는 런던, 독일 볼펜뷔텔 (Wolfenbüttel)시의 헤르촉 아우구스트 도서관 (Herzog August Bibliothek)에 몇 개가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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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O crux, ave, spes unica.(오 십자가, 유일한 희망이여 경배 받으소서)의 선율과 불타버린 성당안에 홀로 남은 십자가의 영상이 겹쳐집니다. 마음이 타버린 이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