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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덴마크 시골에 EU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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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07 16:21 조회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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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tern.de


덴마크 하면 많은 한국인들에게 북유럽의 복지국가, 발달한 낙농업, 바이킹족, 그리고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왔던 달가스부자 등이 한 번 쯤은 연상된다. 


유럽연합에서 제일 높은 초고층 건물을 덴마크 시골 마을에다 짓는다고 한다. 물론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건물이 꼭 대도시나 한 나라 수도 한복판에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많은 이들이 이 소식을 처음 전해 들었을 때 홍보용 개그인 줄 알았으나 사실이라고 한다. 


Jüdland 의 작은 도시 Brande 에 세워질 "타워앤빌리지 (Tower & Village)" 건물은 높이가 320 미터로, 지금까지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런던의 "더 샤드 (The Shard)" 보다 10미터가 더 높다. 유럽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인 파리의 에펠탑 보다는 4미터 낮지만, 에펠탑은 탑이지 고층 건물이 아니다. 


이 건물은 이렇게 높지만 큰 바늘을 연상할 만큼 매우 가늘고, 주위는 납작한 전형적 덴마크 시골 집들이 모여있게 된다. 건물 주는 이 소도시 (Brande) 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류회사 "베스트셀러 (Bestseller)"로 이 건물에는 이 회사 본사가 들어선다. 회사에서는 이 건물의 건축으로 많은 젊은 인력이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미래에는 덴마크의 시골 하면 젖소가 아니라 초고층 건물이 연상될지도 모르겠다. 건축허가는 받았지만 플랜의 상세한 부분 모두 허가가 나기까지는 아직 한두 해 더 걸릴 것이라고 한다.  

(보도)


최근 덴마크에서는 매우 인상적인 초대형 건설 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가을 덴마크 정부는 코펜하겐의 인구는 점점 늘어가고, 집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현실 앞에서 코펜하겐 근처 해안에 Holmene 라는 9개의 인공 섬을 건설, 코펜하겐을 바다와 연결하고 2040년까지 380개의 업체에서 12 000 명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공간을 만든다는 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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