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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세 몇만 유로씩 하는 연립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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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15 19:16 조회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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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한 연립주택. 월세가 2만 유로라고 한다. (사진:https://www.radiogong.de/teuerste-Wohnungen)

얼마 전 한국 언론에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연립 주택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자리한 트라움하우스 (Traumhaus)로, 273.64㎡ 크기 집의 가격이 약 69억원이라는 기사가 났다. 아파트나 연립 주택 이름에 주로 영어가 많고 이탈리아어 비슷한 이름도 있지만, 이 집은 이름이 독일어인것이 흥미롭다. 만약 이 집에 월세로 들어가 산다면 집세가 얼마나 될까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렇다면 많은 가구가 (2018년 전체 가구의 57%) 월세로 사는 독일에서 집세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몇몇 군데 부동산,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살펴보았다. 


라디오공 (Radiogong) 방송이 찾아낸 가장 월세가 비싼 연립 주택 중 하나는 뮌헨의 막스포어슈타트(Maxvorstadt)구 영국 공원 근처에 자리한 400㎡의  방 다섯개 짜리 복층 주택으로 한 달에 약 2만 유로를 집세로 낸다. 집세에는 기본 월세 외에 관리비, 평균 상하수도 요금, 난방비 등만 포함되어 있다. 


역시 뮌헨 막스포어슈타트의 방 4개짜리 연립 주택은 크기가 277㎡, 월세는 1만 3천유로다.


그런데 이런 독일의 연립, 다세대 주택들은 밖에서 보면 미국이나 한국과 다소 차이가 있어 매우 화려하거나 특별한 집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고  평범해 보인다. 독일 주택들은 다세대나 단독이나, 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보면 정원도 보이지 않고 외부도 크게 치장을 하고 있지 않다. 


함부르크의 새로운 상징이다시피 한 엘프필하모니 안에는 모두 44개의 아파트가 있는데 얼마 전 여기도 어느 집주인이 월세 놓는다는 광고를 냈다. 23 층에 있는 213㎡ 크기의 집은 매달 집세가 1만 2천 유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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