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다음 주부터 찾아오는 한파

다음 주부터 한 4주 동안은 밖에 나갈 때 따뜻한 코트, 머플러, 장갑 등을 잊지 않고 단단히 챙겨입고 다녀야 하겠다. 

독일 기상청은 다음 주 주중부터 독일 전역에 매서운 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파는 4주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눈이 내린 지역에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 밤에는 영하 10에서 20도까지, 그렇지 않은 지역도 낮 동안은 영상 3도, 밤에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중에 눈이 오는 지역도 있다. 주말에는 독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내릴 것이라고 한다. 

다음 주 초 시베리아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유럽으로 몰려 온다고 한다. (독일 기상청 사이트)

아직 1월이지만 해가 길어지기 시작해서 그런지 튤립 싹이 땅속에서 솟아 나오기도 하는데 추위에 얼지 않을까 은근히 안쓰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