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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젖은 빨래를 바깥에서 꽁꽁 얼려 말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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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17 22:46 조회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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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찬란하고 날씨가 따뜻한 봄이나 여름에는 빨래를 정원이나 발코니에 내다 걸어 말리기도 한다. 그러나 겨울에는 보통 실내에서 건조시킨다. 


그런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도 젖은 빨래를 한 여름처럼 바깥에 내다 말리라고 한다. 찬 공기는 포함된 습도가 낮기 때문에 따뜻한 기온이나 안개 낀 날 보다 빨래가 훨씬 잘 마른다.


그러나 빨래가 꽁꽁 얼어서 뻣뻣한 동태같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또한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한다. 꽁꽁 언 빨래는 몇 시간 지나면 신기할 정도로, 그 어떤 세제보다 효과가 탁월하게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이유는 얼었던 물이 녹으면서 승화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 햇살이 나는 날은 몇 시간이면 빨래가 보들보들해진다. 


다만 겨울에도 밤이나 안개가 진하게 낀 날은 이런 효과를 볼 수가 없다고 한다.


빨래를 옆으로 나란히 붙이지 말고 간격을 두고 널고, 특히 부드러운 소재는 꽁꽁 얼어 있을 때 부러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빨랫줄에서 걷어내지 말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점 등을 유의해야 한다. (참고보도) (참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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