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JAfD란?

90년대부터 독일에서 무슬림에게 가장 신랄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유명했던 인사 중 한 명은 한 유대계 독일인이었다. 이에 신나치가 그의 주장에 동조하고 그를 떠받들기 시작, 나중에는 그와 신나치가 동일한 주장을 하며 협력하기에 이르렀다. 21세기 독일에서 어떻게 신나치와 유대인이 한배에 탈 수 있는 지,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저었다. 

지난 10월 7일에는 비스바덴에서 독일 대안당 (AfD) 유대인 당원들이 "독일 대안당 유대인당원 연합"을 구성, "JAfD (Juden in der AfD)" 라 칭하고 베라 코소바 (Vera Kosova)를  대표로 선출했다. 그는 어떤 형태의 반유대주의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당원의 삼 분의 일은 구 소비에트 연방에서 이주한 이들이라고 한다.

AfD의 차석 원내대표 폰 슈토르히(Beatrix von Storch)는 "유대인 가운데 많은 이가 우리 쪽에 있다"고 하며 이들에게는 "무슬림의 반유대주의가 중요한 주제"이고 따라서 AfD가 "당연히 정치적 고향"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시에서는 250명이 모여 유대인 대안당 당원 조직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고, 독일 내 40여 개 유대인 단체에서는 이들에게 보내는 경고문을 작성했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