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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자리 지원 시, 외국인 차별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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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0 23:16 조회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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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태어나고 독일에서 정규교육을 마친 동일한 조건하에서 독일식 이름을 가진이와  외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을 가진이가 지원했을 때 차별이 전혀 없을까. 


베를린의 "사회연구를 위한 학문센터"의 연구조사 (Studie des Wissenschaftszentrums Berlin für Sozialforschung, WZB)에 따르면 알바니아인와 무슬림의 경우, 가장 불리하다고 한다. 


연구팀은 6000개의 가공의 지원서를 요리사, 기술자 등 독일 내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 기관에 보내고 회답을 기다렸다. 지원서에 종교, 출신국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했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독일이름을 가진 이는 60%가, 이주 배경 출신 지원자는 51%가 면접을 보러 오라는 긍정적 회답을 받았다.


주요 연구조사 결과는
- 유럽이나 동아시아 출신의 지원자는 독일인 지원자와 차이가 없었다.
- 무슬림과 아프리카 출신의 지원자는 41%만이 초대을 받았으며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도미니카 공화국, 모로코 출신 지원자도 결과가 비슷했다.
- 여자들은 남자보다 긍정적 회답을 훨씬 많이 받았다. 


가장 면접 초대를 많이 받은 이는 독일 출신이 아니라 스페인인으로 73%가 초대를  받았으며, 그다음으로 일본, 폴란드, 스위스 그리고 독일인의 순이었는데, 이는 연구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결과라고 한다. 


이 연구조사로 연구팀은 이주 배경 출신 지원자의 경우, 출신 국가의 문화와 가치개념이 독일 평균 가치관과 비슷할 때는 거의 불리를 겪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출생률 감소 등 사회변동 문제를 안고 있는 독일은 어떤 편견도 없이 외국인들을 고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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