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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스위스, 친환경 먹거리 유통법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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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24 00:51 조회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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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3일 스위스에서 시행된 자연, 동물 친화적인 먹거리만 생산, 수입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기 위한 국민투표에서 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졌다.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중 60%는 이러한 법이 생기면 모짜렐라 치즈나 스마티스 등 알초콜릿이 비싸질 수 있다는 이유로 스위스 녹색당이 발의한 "공정 먹거리 국민발의 (Fair-Food-Initiative)"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법안이 가결되면 이탈리아에서 제조, 스위스로 수입되는 모짜렐라 치즈는 스위스 규정을  따르기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스마티스 (Smarties) 초콜릿에 사용되는 우유를 공급하는 아일랜드의 목축업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지금보다 식품제조에 들어가는 원료를 훨씬 적게 수입하거나 다른 곳에서 비싼 원자재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데, 그렇게 되면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스위스 녹색당의 마야 그라프 (Maya Graf)씨는 먹거리의 질 뿐만 아니라 중간 수입 업자의 높은 수익에 관한 문제 해결의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 독일의 싼 닭이 스위스에서는 10배의 가격에 팔린다는 것이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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