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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독일의 국경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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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8-15 23:55 조회1,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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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에서는 독립 기념일, 국가 건국 기념일 혹은 전 국민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을 국경일 (Nationalfeiertag)로 정하고 있다. 7월 4일 미국 독립 기념일, 10월 26일 오스트리아의 중립국 선언 기념일, 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 등은 잘 알려진 국경일이다. 


독일에서는 재통일을 이룬 1990년부터 10월 3일 "독일 통일 기념일(Tag der Deutschen Einheit, D를 대문자로 표기)"이 국경일이다. 


1954년부터 1990년까지 서독 시절에는 6월 17일이 역시 "독일 통일의 날(Tag der deutschen Einheit, 이 경우 d 소문자로 표기)"로 불리는 국경일이었다. 이날은 1953년 6월 17일 구동독에서 일어난 노동자 봉기를 기념하는 날이다. 


1953년 6월 16일 동베를린의 건설 노동자들은 울브리히트 (Ulbricht)가 이끄는 사회주의통일당 (SED) 노동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을 일으키면서 동베를린에서 시위를 하였다. 그 다음 날 6월 17일에는  벌써 동독 전 지역 주민들의 봉기로 확산되었다. 아직 장벽이 건설되지 않았던 때라 시위는 서베를린으로 까지 번져나갔다.  


노동의무할당량 인상정책 철회요구로 시작했으나 노동자와 시민들의 요구는 동독 지도부의 총사퇴와 울브리히트의 사임, 자유 선거와 같은 정치적 요구로 확대되었다. 시위 참가자 수는 적게는 40만, 많게는 140만으로 추산한다. 시위 진압에 소련의 전차부대가 동원되었고, 진압과정에서 수 백 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1500여 명이 검거되어 사형에서 구금까지의 실형을 받았다.  


서독 정부는 1953년 8월 4일, 6월 17일을 "독일 통일의 날(Tag der deutschen Einheit)"로 칭하고 국경일로 정했다.  


서독 지역에서는 1949년 9월 7일 연방상원과 연방하원이 입법기관을 구성하면서 독일 연방공화국(Bundesrepublik Deutschland)이 출범하는, 이날이 서부 독일의 국가 건립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국경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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