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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월드컵도 지나갔고, 화창한 날씨만이 남아있는 여름입니다. 컴퓨터나 질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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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8 13:09 조회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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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저리.. 

월드컵 결승이 끝이 났고, 다시 인터넷을 열면 한국 드라마를 보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내가 외출만 갈려고하면 비가오는 독일 날씨와, 내가 좀 피곤해서 쉴려고하면 화창한 주말은 야속하기만 합니다.

 

본론.. 

 

제 나이(30대) 쯤 되는 분들은 게임하는것도 좋아하고, 컴퓨터 구입에도 대거 민감한것 같은데, 찾아보니 딱히 컴퓨터 구매에 유용한 정보가 없는것 같아서, 제가 알아 본 바 대로 알려보고자 합니다.

(새아리 공지에서 보듯이, 형식과 문제에 재약이 없다고 하시니까 plus 한국부부가 독일에 살면서 얻는 유용한 정보를, 누가 묻지 않아도 새아리에 써보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완제품 - APPLE 계열

iMAC (모니터 일체형 데스크탑) 사실때 주의와 추천 

독일과 한국에서의 구매가격이 별반 다를 바 없으나, Amazon, MediaMarkt, Saturn 등에서는 독일 QWERTZ 키보드 배열과 영문 QWERTY배열을 판매합니다. 추가로 구매하시는 키보드는 한글자판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키보드를 새로 사는것이니까요.

 

특별히 MAC PRO (유튜버, 스트리머, APPLE PC로 게이머 하실분..)

지금 아마존에서 1999유로로 판매하는 2014년식 맥프로는 절대 안사시는것을 추천합니다. 2019년에 새로 맥프로가 나옵니다. 대표적인 사유는 업그레이드의 한계성입니다. 

맥관련 파워 블로거가 있습니다. https://www.tonymacx86.com/buyersguide/january/2018

위 사이트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알려진 부품들을 소개하고, 아마존의 링크를 달아두었습니다. 2019년까지 기다리기 답답하신 분들은 해킨토시를 만드셔도 됩니다 

 

완제품 - 매장에서 파는 완성형 컴퓨터 (All in one, Windows)

정말 많이 파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넘나 비싸게 팝니다. 저도 2018년 초에 ASUS사의 데스크탑을 하나 사봤는데요, 부품값이랑 비교해보니 300유로 넘게 차이나더라구요..

 

주문제작 - 조립PC 계열

기본적으로, 요즘 컴퓨터 조립하기가 그렇게 예전만큼 어렵지 않습니다만, 아예 컴맹이시라면 독일에서도 국내의 다나와 와 비슷한 기업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주소는 Alternate.de 입니다. 제가 사는 마을에는 대리점도 있습니다.   

조립비도 조금(듣기로는 30에서 60유로쯤 받는다 하네요. 조립 난이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는 필히 온라인견적과 비교해보세요) 

하지만 모든 부품을 다 소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메모리나 그래픽카드를 선호하신다면, 별도로 구입하셔서 셀프로 장착하시길 바랍니다.

 

셀프조립 - 새 컴퓨터 부품 더 싸게?

2018년 7월 17일 어제와 같이 아마존 Deal day 같은 경우는 20% 추가 할인을 해주는 상품들이 많죠, 이에 따라 작게는 2,3 유로부터 크게는 부품당 20, 30 유로까지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언제 구매하냐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이를 유의하세요.  

 

조립하는법 배우기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youtube에 제품명과 조립하기 혹은 assembling , install, setup 등으로 검색하시면 인도친구들이 올려놓은 영상이 많습니다. 참조하시어 배워보는것도 좋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DIY취미생활처럼 비슷합니다. (구멍에 맞게 조립하고, 나사돌리고, 추가로 부속품 같은것 있으면 넣는식)

 

 

그래픽카드 추천??

자가 조립으로 APPLE 운영체제를 쓰시는, 이른바 #해킨토시 는 위에 언급한 블로그에서 언급된 그래픽카드만 사용하시길 바래요

NVIDIA GTX 1080TI 보단, 독일내 유통 및 가성비를 볼때는 NVIDIA GTX 1070TI 계열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거의 절반 가격에, 저는 체감성능이 95%가까이 같다 보고 있습니다. 오늘 시세보니 500유로 중반대까지 보이네요 (1080은 평균 900후반에서 1000유로대죠) 

 

사족> 컴퓨터 견적을 알아보니,  진짜 이거 한번만 참으면 경차 10만키로 운행한거  하나 사겠더라구요..  

 

운영체제

eBay에 가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인도등에서 한국 Window 벌크버전을 3유로나 4유로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정품이고. 흔히말하는 물류재고입니다.(재고판매). 꺼림직 하실경우 웬만한 전자마트 매장에 가시면 윈도우를 판매하니 구매하셔도 됩니다. 혹은 각 회사의 온라인홈페이지에서도 윈도우 정품을 별도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리눅스 계열도 있습니다. 리눅스의 장점은 무료버전이 많다는거죠, 제가 공대생일때는 참 딱딱하고 쓰기 불편한 운영체제라서, 학습용으로만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정말 발전해서 컴맹들도 조금만 익히면 쓸수 있다 하더군요, 저희회사 전산실 직원은 Mint Linux를 추천했습니다. 한번 쓰는걸 봤는데, 윈도우랑 다른걸 못느꼇습니다. (시작 메뉴도 똑같은..)

 

애플 운영체제를 설치하시려면, 때때로 애플 정품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니면 인식못하는 현상이 최근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독일 해킨토시 유튜버들 영상을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따라서 첫 설치에는 키보드를 지인에게 빌려서 설치하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백신

인터넷 구매 or 매장 구매 하시면 됩니다. 설치의 시작은 독일어로 시작하지만, 언어설정에서 한국어 선택하시면 언제든지 한국어 선택 가능합니다. 요즘에는 1개 PC에 설치하는용, 5개 기기(휴대폰, 컴퓨터, 테블릿 등..) 용, 10개이상 프리미엄용 등으로 버전이 나누어서 나오더군요

 

세금프로그램

한국과 다른점인데, 매 해마다 연말정산 프로그램을 팔죠, 이도 매장 가셔서 사시거나, 온라인 무료사이트 이용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저는 결혼이다 뭐다 이벤트가 많아서 그냥 세무사 이용했습니다만, 내년부턴 써볼 생각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컴퓨터에 대해서 짧게나마 알아본걸 써봤습니다. 맞춤법이 틀리고, 의식의 흐름대로 막 써내린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주제로 한번 써보겟습니다.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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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박사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2주 전 하나 게임용으로 구매했습니다 ㅋ.
(바빠 죽을 것 같지만... 확실이 컴이 좋으니 게임할 맛도 나는군요)

구매후에 윈도우 7 정품이 있어서 설치할려니....
설치화면에서 마우스 키보드 먹통이 되더군요. 인터넷에 있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았고요.

그래서 윈도우 10을 받고 설치를 해보니.....아무 문제 없이 설치가 되네요.

최근 메인보드가 윈도우 7 에 관한 뭔가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는데...(컴맹이라)

혹시 새로 사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알수없는님의 댓글

알수없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i5에 GTX 1060 3G / 1070 두가지 써봤는데, 개인적인 소감을 말씀드려보면...

FHD 환경이라면 1060 3G (혹은 6G) 정도로 옵션 타협해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었습니다. FHD에서 1070으로는 거의 풀옵에 고정 프레임이 가능하고요.

1070ti 는 사용을 안해봐서 이렇다 말씀드리긴 어렵겠습니다만, 1070 성능으로 보면 QHD 혹은 4K display 가 있어야 제대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도 1070 까지는 (와이프몰래) 어떻게 질렀는데, QHD 모니터까지는 안될것 같아서....;;;  다시 1060으로 돌아가야 하나 싶습니다ㅎㅎ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 완제품 아이맥을 씁니다. 지금 사용하는 아이맥은 27인치 5K 모델인데 3년이 넘었음에도 쿨링팬 소음 하나 없이 쌩쌩하네요. 글쓴이분의 내용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 전 애플 제품이 비싸다고 하는 일반적인 얘기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한번 구입하면 스트레스 없이 6-7년은 족히 쓸 수 있습니다. 지금 서브로 가지고 있는 맥북은 2009년식입니다. 부품들을 좀 업그레이드 하긴 했지만 여전히 작업용으로 사용중입니다.
뭐 그렇다구요... ㅎㅎㅎ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정말 동감입니다. 애플제품들... 들고다는 제품들은 고장도 때론 잘나고...수리비도 많이 나가고 또 제품자체도 비싸긴한데 정말 4-5년은 새제품처럼 기본으로 쓰는것 같습니다. 윈도우의 버벅임과 헤비함에 식상하신 분들이라면 추천!  지금 4년째 맥북프로 아주 대만족으로 사용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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