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70명
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화제 80년 전, 카네기홀의 베니 굿맨 콘서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186회 작성일 18-03-17 21:49

본문

1891년 뉴욕에 문을 연 이탈리아 르네상스 스타일의 연주회장 카네기홀은 미국 고전음악의 성역이었다. 바이얼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 테너 카루소 등이 카네기홀 무대에 섰다.

 

당시 재즈나 스윙은 바, 댄스파티, 레스토랑, 술집같은 곳에서 연주되는 "품위없는 음악"으로 고전음악회장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아니었다.

 

80년 전인 1938년, 재즈 클라리네티스트이며 <스윙의 왕>으로 불렸던 베니 굿맨이 그의 밴드와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 제안을 받았을 때 "아니 우리가 대체 거기서 뭘하라고?"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연주회 당일 그들을 무대뒤에서 만난 한 재즈매거진의 기자는 밴드의 트럼펫 주자가 커튼 뒤로 관중석을 내다보고는 "나는 지금 꼭 교회에 와있는 매춘부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객석이 얼마나 찰지 걱정했지만, 입장권은 매진되었고 콘서트는 대성공이었다.

 

1938년 1월 18일 베니 굿맨의 카네기홀 콘서트는 특히 두 역사적 상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저속한 음악" 재즈가 고전음악의 성역인 연주회장에 등장했고, 이 콘서트는 당시 존재하던 인종차별을 넘어서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굿맨은 자신의 백인들로 구성된 밴드 콘서트에 흑인 음악가, 동료들을 초청했고 "우리는 좋은 화음을 연주하기 위해 흰색과 검은색의 건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언론보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새아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6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3145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3144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3143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3142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3141 화제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3140 유럽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3139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3138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3137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3136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3135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3134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3133 화제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3132 화제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