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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예술 대학, 졸업 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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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16 11:34 조회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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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에 입학하기는 어렵다. 많은 일반 대학의 학과가 아비투어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반면, 미대 등 예술 대학은 입학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개인의 타고난 재능 외에 오랜 준비 기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예술대학생들은 졸업 후 그 재능과 노력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오랫동안 사회적 토론이 있었다. 예술분야라는 특성상 그렇다.

해마다 수백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모두가 교수, 혹은 유명 작가가 될 수는 없다. 슈피겔 온라인은 미대를 수석 졸업하고도 결국 실업자 보조금(Hartz IV)을 신청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국가에서 예술가를 지원하는 정책의 하나로 "예술가 사회보장금" (Künstlersozialkasse) 제도가 있다. 2014년 이곳에 등록된 화가는 남자 5701, 여자 5593 명으로,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남자가 10 313, 여자 7 452 유로라고 한다.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예술을 전공하기로 하는 젊은이들은 이러한 현실을 알지만 자신이 원해서 택한다. 재능있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 미대 졸업 후 전공 관련 응용 분야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베를린 예술대 한 교수는 미술치료사도 창작하는 작가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참고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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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oradora님의 댓글

dorad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독일인에게 음대는(고전음악) 비인기 학과입니다. 미대는 인기학과이고요
한국인에게는 둘다 인기학과겠지만요.

  • 추천 2

ach님의 댓글

a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저 공부할 당시 Master of Music 과정 BW Staat 모 음악대학에서는 당시 그학기에 제 전공 단 2자리의 Studienplatz 에 약 120 명 정도가 지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대다수가 아시아인이었지만 어쨌든 주위에 한국인 음대생이 많다고 그들이 모두 "쉽게" 입학했다는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fuga님의 댓글

fug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누가 쉽게 입학한다고 하던가요... 하하하..
한국인들의 비율이 높은 것은 맞지만, 쉽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비인기 학과라는 말은 출처가 궁금하네요.. 엄청 인기 많던데요.
작은 도시에도 테아터와 잘이 있고, 사람들이 그득 차는 나라에서 음악이 비인기 학과라...
오늘 처음 듣는 얘기가 많네요..
두분다 독일 사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머니프로젝트님의 댓글

저머니프로젝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음대도 입학하기 엄청 빡셉니다. 미대는 입시시험 외에도 언어능력을 요하는 학교가 많아서 더욱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unserbackbuch님의 댓글

unserbackb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미대 입시 사실 독일이나 한국이나 비슷 한 것 같던데요. 좋은 학교는 들어가기 힘들고 보통의 학교는 들어가기 좀 쉽고요. 대신 차이가 있다면 미대 자체가 한국만큼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doradora님의 댓글

dorad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럼에도 최다 외국인분포를 가진 한국인인데 왜그렇게들 올까요? 한국이 예술의 나라인지 모르지만 한국인은 정말 어느나라 미대를 가도 외국인학생중 제일많은 숫자입니다 . 뭐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시골어느과는  한국인이 독일인보다 많은곳도 있더군요.
디자이너나 순수 예술하는 독일친구들보면 정말 힘들어합니다. 다들 누가한다면 말립니다.외국인은 메인으로써는 기회가없다고 보면되고요
열심히하고 그차이가 아니라.일단 너무많고요.다들 열심히합니다.
한국은 문화 예술계는 학교파벌홍대서울대 친인맥으로 비리천국이죠. 어느나라나 예술이란 가치가 광고,마케팅과 기업취향 기업중심이 되다보니 기업의 노예가되어 기업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부자집자식들의 취미이죠

  • 추천 2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디자이너일 경우엔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동반 되었을땐 대부분 보상을 받습니다.
최소한 제가 봐온 미술 전공자 들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화가가 되려고 한다면 재능, 노력에 재력까지 동반 되어야 성공을 하는것 같습니다.

  • 추천 1

psh939님의 댓글

psh93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위에 적힌 숫자가 정확히 국가에서 연평균 지급하는 급여인가요?아니면 국가에서 준 돈+개개인의 연평균 벌이를 말하는 건가요? 만약 국가에서 보조하는게 저정도라면 예술가들에겐 그나마 나은 조건이네요..


doradora님의 댓글

dorad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급여아닙니다. 보험에든가입자에 평균벌이라는거죠. 정말 적은거지요 1000유로니 남자경우 대충 연매출이 1300만원이고 여자는 연수입이 천만원 내외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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