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문제 많은 이중국적제도 없애야?

독일은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다. 독일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된 한국 어린이도 이중국적을 보유할 수 있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 의무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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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민당 쪽에서 이중국적제도를 없애거나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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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거주하는 독일 국적을 가진 터키인 중에는 터키 국적도 소유한 이중국적자가 많다. 이들은 터키 선거를 독일 국내에서 하는 것이 가능, 선거 때면 터키인들이 수천 명씩 선거장에 몰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과반수가 친에르도안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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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터키대통령 에르도안은 장관을 독일에 보내 여러 지역에서 집회를 열고 개헌을 지지해달라는 연설을 하도록 기획했으나 독일 정부가 허락하지 않자 독일이 "나치방식"을 따라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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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는 이중국적이라는 제도 자체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독일 시민이라기보다 터키인으로서의 민족적 자부심이 강하고, 하나의 조국만 있다는 의식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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