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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독일 승차권 시스템, 이대로 좋은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806회 작성일 16-10-16 19:35

본문

뮌헨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한 전차 안에서 올해 5월 생긴 일이다. 독일에 처음 온 한 중국 여성이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승차권을 끊었지만, 시스템을 잘 모르고 기계에 넣어 시간을 찍지 않았다고 한다. 이 경우 무임승차로 간주된다. 표검사원은 그 승객에게 과태료 60유로를 요구했으나 그에게는 유로화가 없었다.

검표원은 신분증을 요구했고, 그가 내보인 여권에는 체류허가와 노동허가증이 있었다. 이에 검표원은 그 중국 여성이 알고도 일부러 무임승차를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서에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여성은 오페어 자격으로 독일에 오느라 본국에서 노동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겁에 질려 울상이 된 이 여인이 여권을 돌려 달라고 하자 검표원은 돌려줄 수 없으며, 다음 역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같이 가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옆에서 지켜보며 영어로 통역을 해주던 한 독일 언론인이 그녀를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검표원들과 그 중국 여성과 함께 다음 역에서 내려 마침 근처에 있던 현금인출기에서 60유로를 찾아 과태료를 내주었다고 한다. (언론보도)

분노한 그 언론인은 전차 안에서 목격한 경험담을 페이스북에 8분가량의 비디오로 공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비디오에는 그가 자신의 정기권을 불태워 버리는 장면도 있다. 일이 이쯤 되자 도이체반은 그 승객에게 사과하겠다고 했고, 시스템 보완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었다.

물론 이 검표원의 자세는 지나쳤다. 한 번의 무임승차(?)로 경찰서로 직행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현실적으로 악용 될 소지도 많은 제도이다. 많은 시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검표원들의 대처 방식 뿐 아니라, 이 승차권시스템 자체를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외국인이 찍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 고령의 승객 중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추천9

댓글목록

pattzzi님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생각..이대로 좋을까!?? 개찰구를 일일이 만드는 비용때문에 그러는지 몰라도, 굳이 이렇게 사람의 양심을 시험하고/ 단순과실의 사람들까지 억울하게 몰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꽤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만...

쾰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전차에서 갑자기 차표검사를 받던 사람이 놀라서 급사를 한 일이 있었답니다.
아마도 상습적으로 차표 없이 승차한것이 아니라 그 날따라 차표를 집에 두고 승차했던 터라 크게 놀라지 않았을까하는데....
자신에게 표 검사를 받던이가 바로 앞에서 죽어버리니 그 검표원도 상당기간 심리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대다수가 차표를 가지고 탄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검표시스템인데 사실 불신의 시스템이지요

괴테어학원에서 어학할 때 선생님이 비디오 하나를 보여주셨는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어느날 아침 출근길 전차에 검표원이 뒤에서 부터 검표를 하며 옵니다.
그 때 어느 독일 할머니가 앞자리에 앉은 외국인을 보고 한마디합니다.
외국인들 분명 표 없이 탔을거야 잘 됬다 ㅋㅋㅋ
그러면서 자신은 이미 표가 있다고 꺼내어 흔듭니다.
그것을 보던 앞의 외국인이 어떻게 했을까요?

ㅎㅎㅎ

그 표를 낼름 집어 삼켰습니다.
물론 검표원이 올때 외국인은 차표을 보여주었지요
할머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끌려 내려갔습니다.

이젠 이런 시스템 바꿔야 하지 않을까하네요

포레님의 댓글

포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S-bahn에서 저 중국인 여성보다 더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농담입니다만) DB 측에서 저 여성에게 사과한다고 했다니, 전 이제와서 억장이 무너지네요. 독일에 처음 온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어느 대도시의 S-bahn에서의 일입니다. 당시 모나츠카르테를 구매해 소지하고 있었고요. 다만 전 당시 S-bahn에 1등석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엔 맨 끝칸 유리칸막이에 1 혹은 2 가 적혀있다는 걸 인지하지도 못했었지요. 기차 1등석은 알아도 국철 1등석은 상상조차 못해봤기 때문입니다.

제가 승차장에서 열차를 기다릴 때 검표원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S-bahn이 도착하자 같은 문으로 함께 승차했고요. 사람이 제법 붐비는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그들은 티켓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통에 전 승차권을 꺼내기 위해 1등석(인 줄 몰랐던) 문을 열고 들어가서 가방을 열고 있었습니다. 1등석으로 들어가는 저를 보고, 검표원이 함께 따라 들어오더군요. (당당히) 저는 티켓을 제시했고, 그는 이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넌 부정승차다.  벌금을 내라" 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권도 내놔라. 신분이 뭐냐. 등 온갖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난 1등석을 몰랐고 단지 표를 꺼내려고 들어왔다. 당신 나와 함께 타서, 지금 나를 따라 들어온 거 아니냐. 난 여기 1분도 안 있었다" 

저는 그 때 그 인간의 표정 못 잊습니다. "나인나인나인나인~" 만 연발하며 제 얼굴을 쳐다도 안 보는데 정말 화나더라고요. (역시나 독일을 잘 모를 때라...) 독일은 그렇게 사회가 엄격하다더니, 이 정도일 줄이야... 라고 생각했었네요. 이 상황에 이어서도 계속 어이없고 화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만, 글이 불필요하게 길어져 이만 줄입니다.

저 놀라고 당황스러우셨을 중국 여성분이 받을 DB의 사과, 저도 자체적으로 함께 받겠습니다.

  • 추천 4

녹두님의 댓글의 댓글

녹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도 스마트폰만 갖대 대면 끝나는 티켓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도 그렇게 간단하게 하던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한 달 권, 1년권 같은게 있던가요?

  • 추천 1

pianistin7님의 댓글의 댓글

pianistin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시스템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스템은 적어도 열차를 타다가 벌금을 무는 무서운 상황은 안일어나죠 ㅋㅋ 일단 개찰구가 있고, 모든 사람이 거길 지나가려면 티켓을 사야한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니까요. 티켓을 집에 두고 왔다면 못 타는 거고, 그래서 큰 돈을 한번에 무는 벌금은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특히 개표 하는거때문에, 또한 티켓을 깜박하고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약간은 억울하게 벌금을 무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게다가 한달권 1년권이 한국엔 없지만 그래서 저는 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타는만큼만 내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1회권이 비싸지 않으니 단기 방문자나 여행객에게 아주 좋은 조건인데 독일에서는 어딜 잠깐 방문하면 교통비로 너무 비싼 돈이 깨져서... 한국에서도 매일 4번 이상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었지만 한국에서 쓰던 교통비나 여기서 모나츠카르테로 쓰는 돈이나 비슷합니다. 한국에 정기권도 있습니다 지하철 한정이라서 그렇지

  • 추천 2

uhuhu님의 댓글의 댓글

uhuh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년권도 종이에서 카드로 바뀐지도 몇년 안됬을걸요. 한달동안 인쇄된 명함크기 종이 한장을 가지고 다니는데 잃어버리거나 훼손될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저도 이건 아무리 독일이라지만 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베를린이라 Kurzstreckenfahrschein으로는 3정거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4정거장을 타고 가나 2시간 내내 한방향으로 타고 가는 사람이나 같은 가격을 내야하는게 불공평하게 느껴집니다.

티켓도 또 구간으로 내야하잖아요. 내가 얼마나 타고 가는지과 상관없이. AB티켓가지고 있는데 한 정거장 더가려면 C구간이라 티켓을 거의 2유로 가까이 주고 또 사야해요. 물론 그 티켓은 또 C구간을 2시간이나 탈 수 있는 티켓이구요.

로또님의 댓글

로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처럼 억울한 경우만 개선된다면 저는 독일의 이런 시스템을 찬성합니다. 한국의 경우 서울시 지하철 부정승차로 적발된 겅우만 매년 3만명 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적발되지 않았거나 벌금을 내지 않는 경우까지 더하면 10만명은 넘어가겠지요. 이로인해 한국 지하철은 적자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이런 제도로 벌금을 걷어들이는게 제법 짭짤하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니 ITX청춘 열차는 매년 10만명이 부정승차하여 4억6천여만원의 손실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적발이 돼도 오히려 배째라고 하거나 오히려 검표원에게 호통을 쳐서 벌금을 물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3573711

한국의 지하철은 많이 붐비지만 이렇게 무단 검문과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경찰서로 연행하는 시스템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Alfpooh님의 댓글

Alfpo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 홍콩,북경,독일(베를린,울름),헬싱키에 각각 살았었는데 그때 느낀 대중교통의 승차권 검사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논문을 썼답니다. 사실 회사입장에서 보면 잘 관리만 하면 개찰구같은 것에 투자 안하고도 벌금 매출이 짭짤할 수 있습니다. 무임승차면에서는...아주 꾸준히 무임승차한다면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이득을 볼 수 있는 베팅구조입니다. 한편 헬싱키는 비슷한데 나중에 정기권 티켓이 있다는걸 증명하면 벌금은 면제될 수 있습니다. 슈바르츠파러 싫어하는건 만국공통이긴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거 막자고 들어가는 비용은 매년 다 사용자가 물어야합니다. 그리고 안전도 문제입니다. 대구지하철참사 사건에서 개찰구가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었다는 연구자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찰구 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어길 사람은 다 어기더라고요.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독일도 정기권은 있다는 증명하면 사무비 몇 푼 만 내면 된답니다.
...................................

무임승차도 예전에는 이유가 타탕하면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도 많았는 데 요즘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예전에는 제메스터 티켓이 아니라 매달 학생 정기권을 사야 했는데, 한 번은 병원에 몇 주 입원 하느라, 달이 바뀐 것을 잊어버렸지요. 퇴원하던 날, 친구들이 데리러 와서 꽃다발까지 들고 모두 같이 전차타고 우리 집에 가는데, 검표원이 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정기권이 있는 데, 병원에 있었던 저만 없는 겁니다. 학생이라 한 번도 1회용 차표를 사 본 적이 없었답니다. 퇴원하는 날 이런 일을 당하니 가슴이 매우 아팠다는.

그동안 모아 놓았던 3년 치 정기권을 모두 찾아 들고 나중에 사무실에 찾아가서 이야기했더니 없던 일로 처리해 주었습니다. 속상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울어 버리자 커피를 내오더군요. 위로까지 받고 돌아 온 기억이 있는데, 요새는 이런 게 절대 통하지 않을 겁니다. .... ㅠㅠ

  • 추천 1

포레님의 댓글의 댓글

포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oelie 님도 저 못지 않게 억울한 사연 가지고 계셨군요. 벌금의 충격보다는 의도치 않게 범법자가 된 기분 때문에 더 속이 상하고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위에 써 둔 사연에서  '정상참작'이 되었었지요. 사무실을 방문해서 항의했더니 30% 정도를 납부하는 것으로 참작이 되었는데요. 30%를 내야했던 것은 그 검표원이 제가 함께 탔던 역에서 중앙역까지 1등석을 타고 오다가 걸린 것으로 영수증을 끊었더라고요. 전 1등석에 1분도 안 있었는데 말이죠. 본인이 생각해도, 동일역에서 타서 동일역에서 걸렸다는게 이상했나봅니다.. 사무실 직원은 "다 이해하지만, 지금 어느 정도 규정에 어긋나게 탑승한 것으로 기록된 만큼 완전 면제는 어렵겠다"고 건조하게 말했고 저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검표원, 요즘 유행하는 말로 '참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옛날, Once upon a time in Germany, 독일에서도 그런 토론이 있었답니다. 이동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대중 교통 수단도 세금으로 운영, 모든 이가 돈 안 내고 그냥 탈 수 있도록 하자고. 그런데 운영비가 무시무시하게 들어 가다 보니, 환경보호 한다고 자전거만 타고 다니거나 걸어 다니는 사람도 그렇고,  어떤 이유에서든 자가용을 탈 수밖에 없는 사람은 자기가 돈 내고 다니고, 대중교통에 의지하는 사람만 세금의 혜택을 보게 하는 건 공평하지 않다고 해서 백지화되었었지요.

지금도 그런 분들 있어요. 베를린에 유명한 사회학과 교수인데 시민들보고 모두 단합해서 무임승차하라고 권하다가 벌금 물 뻔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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