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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5살이 된 독일어 Wiki 백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922회 작성일 16-03-16 21:27

본문

독일에는 브록하우스 백과사전 (Brockhaus Enzyklopädie)이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백과사전이 있다. 1796 에서 1808년 사이 뢰벨 (Löbel)과 프랑케 (Franke) 두 사람이 Conversations-Lexikon이라는 이름으로 발행한 것이 시초이다. 두껍고 큰, 멋진 외장의 30권이 넘는 이 책은 작은 책장 하나를 혼자 차지한다. 많은 가정에 한 질 정도 보통 있었고, 수입이 높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도 오랜 기간을 두고 할부로 살 수 있는 이 백과사전을 자녀들을 위해 구입했었다.


                                     
                                                 사진출처: 독일어 Wiki

지난 2014년, 이 전집의 출판이 중단되고 온라인판만 있게 된다는 보도가 나갔을 때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섭섭함으로 이 소식을 접했다.

현대사회에서 Wikipedia 같은 인터넷 백과사전의 위력을 당할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편리하고, 누구나 편집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는 즉시 엎그래이드 된다. 물론 이 백과사전은 글의 권위도 그렇고, 팩트, 정확성 등이 출판된 사전보다 떨어진다는 평은 받고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매체임은 분명하다.

 

2001년 1월 15일 시작된 Wikipedia의 독일어판은 그해 3월 16일 시작되었다. 영어 위키 다음으로 수록된 글이 많은 독일어 위키가 생긴 지 오늘로 꼭 15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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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수업을 들을 때 한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참고 문헌으로 Wiki는 절대 보지 마라, 신빙성이 떨어지는 내용들이 많다...
그 당시에는 Wiki가 영유아였던 모양인데
이제 열 다섯!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만 할런지 궁금하네요^^

Donny님의 댓글의 댓글

Don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Informatik 을 배우고있습니다, 저의 교수? 님들도 Wikipedia 는 믿을수없는 정보들이 많다고 하여, 장난삼아서 쓸대없는 글을 써넣어 보았더니 저장이 돼더군요.

하이바라님의 댓글

하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첨고 문헌으로 보면 안되죠. 그래도 일반상식으로 접하기엔 최고가 아닐까 하는데도 wikipedia 팬 중에 한 명입니다. 영어 하고 독일어 위키 자주 보는데 제 분야도 상당히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한국 위키는 내용이 짧고, 없는 것도 많이 있었어요, 잘 찾아 보지는 않지만. 지인이 말 하기를 한국에서는 네이버 지식 인가 하는 것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그러더라구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참고 문헌으로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정보 획득 차원에서 위키를 자주 검색했던 것 같아요. 맞아요, 우리 나라에서는 네이버 지식을 많이 활용하는 것 같아요. '네 이놈(또는 네 이년)에게 물어본다' 라거나 '네이님께 물어본다' 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분야도 독일어 위키는 잘 되어있는 편이더군요. ..

언젠가 진중권씨가 쓴 글 중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자신은 글을 쓸 때 주로 외국정보사이트를 참고 한답니다. 한국은 인터넷 속도나 사용자 수나 세계 최고이지만, 이런 매체 사용 목적이 미국이나 유럽은 주로 정보전달과 교환인데 반해, 한국은 친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정보 사이트가 약하다는 의견이었는데, 물론 그것 하나만이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야 사용자 수를 봐서도 그렇고요.  음, 네덜란드어 위키처럼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데도 글의 수는 엄청 많은 것도 있지요.  다만 한국인터넷이 친목적 성격이 강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진중권씨는 그런 서양문화에 최근 유행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구술문화, 친목문화를 전파하는 매체라고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친목 성격의 매체가 너무 많아서 약간 정신없어요ㅋㅋ
예전에 아이러브 스쿨이 반짝했을 때 저도 가입했다가 초중 동창들과 연락되고(지금은 안들어간지가 어언...) 그 후에 싸이 월드 붐이 일어서 거기에 가입했다가 지금 거기 찾아가는 이가 없어 휑... 할테고(몇 년 전에 들어가봤던가) 지금은 페이스 북에 베리에 카카오 스토리에 친목 도모할 매체들이 많아서 관리하기에 벅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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