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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미국 명문 대학에서 많이 읽는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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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28 23:38 조회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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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yllabus Project 에서는 지난 15년간 미국, 영국, 카나다, 뉴질랜드, 호주의 명문대 커리큘럼을 분석, 가장 많이 읽힌 필수도서 목차를 만들었다. 인문사회계열 도서 목록이 자연계열보다 길다. 

미국 대학의 인문계열 도서 목록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저자 이름은 플라톤, 홉스, 마키아벨리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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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에서는 칼 마르크스가 절대 빠지지 않는다.

문학전공에서는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이 가장 많이 읽힌 책이라고 한다. 

목차는 물론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하버드에서는 마틴 루터 킹의 "버밍햄 감옥으로부터의 편지",  스탠포드와 MIT에서는 토머스 홉스의 "레비아탄",  프린스턴과 콜럼비아 대학에서는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예일대에서는 플라톤의 "국가론"이 가장 많이 읽혔다.


다음은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 Top 10이다.

1.  Martin Luther King Jr. "Letter from Birmingham Jail"
2.  William Strunk "The Elements of Style"
3.  Ronald Heifetz "Leadership without Easy Answers"
4.  Samuel Huntington "Clash of Civilization"
5.  Daniel Kahnemann "Thinking, Fast and Slow"
6.  Niccolò Machiavelli "The Prince"
7.  Edith Stokey "A Primer for Policy Analysis"
8.  John Rawls "A Theory of Justice"
9.  Richard Brealey "Principles of Corporate Finance"
10. Jay Heinrichs "Thank You for Arg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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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언젠가 장하준 교수의 책에서 발견한 내용입니다.

 인도네시아도 과거 70년대는 철저한 반공국가였답니다.  마르크스의 책 읽다가 인생 망치는 수가 있었다는군요. 장하준 교수 인도네시아 친구분이 한 번은 마르크스의 서적들을 가지고 입국하다가 공항에서 발견됐답니다. 그러자 이 친구분

"당신이 말하는 그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자 러시아 사람이고, 여기 이  책 저자 마르크스는 독일 사람이오."

라고 둘러대어 무사통과..  @@
.............

한국에서는  Marx 니까 "맑스"라고 표기를 하기도 했었지요.  이름이 비슷한 덕에 70년대 형사들이 대학생 자취방에 들이닥쳐 난데없이 "막스 베버" (Max Weber)의 서적들까지 모두 압수해 갔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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