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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시장 후보 피습 – 난민정책 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99회 작성일 15-10-17 19:41

본문

헨리에테 레커 (Henriette Reker, 58)는 여성 쾰른시장 후보다. 내일 있을 선거를 위해 오늘 오전 브라운스펠트 지역 주말 장에서 유세에 나섰다가 채소가게 사이에서 피습을 당했다.

그는 무소속이지만 그의 정책은 기민당, 자민당 그리고 녹색당에서 지지한다. 9시 조금 지났을 무렵, 기민당 가두 홍보대 옆에 서 있는 그에게 갑자기 칼을 든 남자가 다가와 목을 찔렀다. 쾰른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수술 후 급한 위기는 일단 넘겼으나, 아직 안심할 상태는 아니라고 쾰른 경찰은 밝혔다.

범인은 검거 시 경찰에 자신은 메르켈과 레커의 난민정책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기습 후 매우 침착하게 "나는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너희 모두를 지켜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다고 한다. 40세 정도의 독일인으로 추정되며, 아무 저항 없이 경찰의 검거에 응했다.

정치가들은 소속을 막론하고 모두 "이러한 비겁한 행위"를 비판했으며, 연방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추천2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분 오늘 시장 선거에서 득표율 52%로 당선되었습니다. 쾰른 역사상 첫 여시장이라고 합니다.

칼을 사용한  괴한은 과거 극우 조직과도 관련이 있는 44세의 남자로, 처음 일부에서 예측했던 것과는 달리 정신질환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독일 지방 신문들까지 <난민 보도>에다 이 습격 기사까지 슬쩍 보도하더니,
당선되었군요?? 어디나 <정신 병자>같이 극단적인 사람이 있네요!!

이 기사 읽으면서 여시장 후보를 지칭하는 인칭대명사 <그는>이 계속 거슬리네요.
독어는 분명하게 남성 (40세 남자) 여성 (여시장 후보)를 구분해서 표현하고 있는데....

아니면, Noelie님이 의도적으로 <그미, 그녀> 아닌 <그>라고 번역하셨는지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글을 배울 때 선생님이 그러셨습니다. "그녀"라는 건 영어 및 기타 서양언어를 접하면서 생겨난 것이지 한글로는 " 그"로만 표현해도 된다고. 
아닌가요?

  • 추천 2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안녕하세요?

'그녀', '그' 등은 원래 한국어에 없던 대명사입니다. 안피고네님 말씀대로 서양어 she, Sie, He, Er의 번역입니다. 그래서 이런 대명사는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요즘 이런 주장은 컴퓨터가 외국말이니 쓰지 말자는 주장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근대화 이후 서양의 문학, 시, 학술 서적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이런 말이 일상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녀'는  문화, 예술계통에서 많이 쓰입니다. 무엇보다 영화, 가요 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기사나, 건조한 내용 전달에서 '그녀'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역시 안피고네님 말씀대로 경우에 따라 '그'로만 쓰입니다. 한국의 정치가, 박근혜, 심상정, 이정희 관련 보도에 '그녀'가 쓰이면 어떤 경우인지를 생각해보면 되겠지요.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두 분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외국어에서 온 인칭 대명사라고 무조건 <그>로만 사용한다고 될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문장이나 말의 표현을 하는데 정확성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사람과 대화할 때, 그렇게 사용하게 되면
wer?, von wem? 하고 당장 되묻는 일처럼 말입니다.

우리 말에도 굳이 없었다고는 단정하지는 못하겠지요?
그 양반, 그 규수, 그 어르신네, 그 마님, 그년, 그놈 그 종놈, 그 종년에 이르기까지

본 기사는 짧아서 그렇습니다만, 남성 여성은 물론 대상까지 번갈아 등장하는 글에서
글이 길다면 '그'라는 <애매모호한 > 말로 무조건 대치할 경우,  혼란만을 초래하겠지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박근혜, 심상정, 이정희가 여성인지 남성인지를 모른다고
전제하면, 이들이 한국인은 누구나 아는 여인네들이니 <그>라고 표현한다는 것도...

서치하다 보니 <그녀>가 <그년>으로 곡해되어
사용을 피한다는 우스개소리까지... ^(^

pattzzi님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기사가 짧기도 하고 이미 도입부에 여성시장후보가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제대로 글을 읽기만하면 그/그녀에서 오는 혼동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게시판 뉴스는 한국어로 번역이 되고 한국사람들이 읽는 글이기 때문에 문맥에 맞게 쓰는게 오히려 권장되야할 정도입니다. 대상이 많아지고 혼동이 잦아지는 경우라면 알아서 그 부분을 언급하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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