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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왕, 패전 70주년 추도식에서 "깊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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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15 11:56 조회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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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본의 패전 70년 되는 해다. 일왕 아키히토는 동경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깊이 반성한다 (tiefe Reue)"고 하며 "이러한 전쟁이 다시는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추도식에는 약 7000명이 참석했으며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은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였으나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으로 큰 고통을 겪기도 했다.

일본의 우파보수 총리 신조 아베는  하루 전 개최된 공식 추도식 담화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역대 총리들의 발언을 인용했을 뿐이며 "전쟁의 책임이 없는 우리의 후손들은 앞으로 사과할 의무가 없어야 한다"(1)고도 말했다.

중국은 총리의 "비켜나가는" 담화 내용에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으며 한국에서도 거센 비판이 있었다. 아베는 전범자들을 기리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비용을 납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웃 나라에 모욕감을 주지 않기 위해 신사 참배는 하지 않았다.

2차 대전당시 왕이었던 히로히토의 아들인 아키히토는, 일본의 번영은 "평화를 향한  진정한 요구 (ernsten Verlangen nach Frieden)"에 대한 국민들의 "끊임없는 노력(rastlosen Bemühen)"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아키히토는 동양의 이웃 나라들과의 화해를 위해 애써왔다.



(1) "Unsere Kinder, Enkel und die kommenden Generationen, die nichts mit dem Krieg zu tun haben, dürfen nicht zum Entschuldigen verpflichte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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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da님의 댓글

adasd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속적으로 사과를 기다리는 한국사람과 여론들이 불쌍하다. 아베는 독일 나찌처럼 극단적이고 국수적인 정치적 신념을 가진 정치가이고 정치적으로 일본극우세력으로 부터 무제한 지원을 받고 있다.

사과를 바라고 자세를 바꾸는 것을 바라는 우리 한국의 여론은 너무 naiv하고 가엽을 정도다.
사과를 받아 내 봤자 우익화된 일본정치시스템을 바꾸긴 어려울 것이다. 일본이 바뀔진 지금 상태를 보아선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면 일본 보수가 변하지 않는 것을 가정한다면 우린 한국민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정치적 대비는 물론이지만 수비적인 군사개념(예: 독도지킴)에서 적극적이고 보다더 공격적인 군사개념(대마도라든지 아예 우리백제의 거주지였던 일본영토)으로 전환해 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또 일본에 있어어만 중국과 긴밀한 군사협정을 맺을 수 있지 않는가?
미국과는 북한과 중국에 대한 협력,  일본에 대핸 중국과 함께....주변국가를 확실히 활용해야 되지 않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과 중국내의 민주세력이 보다더 커서 대아시아의 국가들이 연대하는 날이 올때를 동시에 기원해 본다. 그날이 오면 우리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중심은 물론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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