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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고생 학교숙제, 일주일에 과목당 최고 18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39회 작성일 15-08-12 17:38

본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는 이번 주부터 새로운 숙제관련 법규정이 시행된다. 이 규정에 따르면 5,6 학년 학생들은 하루에 60분, 7,8,9학년 학생들은 하루에 숙제시간이 75분을 넘을 수 없다.

주말이나 공휴일, 오후 수업이 있는 날은 숙제가 없어야 한다. 오전 수업 하는 날만 숙제가 주어지는 데 7,8학년 생들은 과거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후 수업이 있었지만 초중고 과정이 12년제로 바뀐 후로는 일주일에 두 번 오후 수업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숙제는 일주일에 3일만 할 수 있고 시간으로 따져 최고 225분이다. 12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숙제 시간은 과목당 일주일에 약 18분을 초과할 수 없다. 교사들은 이 시간 동안 어떻게 독일 문학작품을 읽고 수학, 물리 문제들을 풀 수 있겠는가 묻는다. 숙제 시간이 너무 짧아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교사들이 많다.

지금까지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도  6학년 학생들은 하루에 90분, 8,9학년 생들은 두 시간까지 숙제하는 것이 허락되었었다. (
언론보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독일에서 청소년 학력 수준이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이다.

이러한 규정은 지역마다 차이가 커서 베를린, 바덴 뷔르템베르크 등은 숙제에 관하여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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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한국 갔을 때, 아침에 비행기 탈 일이 있어 새벽 네시에 나오는 데 아파트에 불 켜진 창들이 보이더군요. 주위에서 모두 "수험생 있는 집인가 보다".

언제는 기차 시간 때문에 밤 두 시가 넘어 집에 들어오는 데 또 불 켜진 창들이 보이더군요. 이번에도 "수험생 있는 집인가 보다".

ㅠㅠ 요새도 수험생들은 아예 잠을 안 자나 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가아닌양님의 댓글

가아닌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있는 법안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진보적인 학부모들조차,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켜서 아이를 성장시키길 원합니다.
청소년에게는 혼자있을 공간가, 외로울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어른에게도요.
아이와 어른 모두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할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안할 시간.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여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그런 시간을 '법적으로 강제로(?)' 만든다고 해도 아무도 그 시간을 그렇게 보내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남이 아무것도 안 할 때 나는 영어 단어 30개 더 외우면 이득이니까.

작년인가, 한국에 갔을 때 티비에서 한 시골마을의 존경받는 선생님에 관한 보도를 보았습니다. 학교간 학력을 비교하는 평가같은 것이 있었던가 본데, 그 평가 시험 전에 초등학생들과 밤 8시, 10시까지 교실에서 같이 공부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학부모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에 관한 보도였습니다....

가아닌양님과 저의 관심은 이런 의식이 형성된 과정과 배경이지요?
오늘 여기는 날씨가 선선해서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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