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에서 가장 좋은 중고등학교
부퍼탈 바르멘에 위치한 게잠트슐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03회 작성일 15-06-10 19:40본문
독일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올해는 부퍼탈 바르멘(Barmen)에 위치한 게잠트슐레가 선정되었다. 연방 총리 메르켈은 베를린에서 이 학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상장과 상금 10만 유로를 전달했다.
이 학교 1400명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부모님 중 한 분, 어머니나 아버지와 생활한다. 삼 분의 일은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고 초등학교에서 김나지움 추천서를 받고 입학한 학생은 재학생의 17% 뿐이다.
그러나 학업능력은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평균이상이었으며 졸업장 없이 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없다고 한다. 교사들의 특별한 노력과 정성이 이 상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그들의 재능과 능력이 가능한 데까지 이끌며,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는 것이다. 모든 재학생들은 저학년 학생들 돌보거나 학교위생담당학생으로 활동하는 등 무엇인가 한 가지 봉사활동을 한다
심사위원단의 대표 미햐엘 쉬라츠(Michael Schratz)는 "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이처럼 서로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하며 함께하는 학교는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외에 분텐토르슈타인벡 (Buntentorsteinweg)에 있는 브레멘 초등학교, 함부르크의 전일제 김나지움 클로스터슐레 (Klosterschule), 로스톡의 예나플란슐레 (Jenaplanschule), 플렌스부르크의 초등학교 발트슐레 (Waldschule), 뷔르츠부르크의 돈 보스코 학교 (Don Bosco-Beratungszentrum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학교) 들이 좋은 학교로 뽑혀 2만 5천유로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독일 학교상(Der Deutsche Schulpreis)은 2006년부터 로버트 보쉬재단과 하이데호프 재단에서 수여한다. 지금까지 1500개 학교가 지원했다고 한다. 학생들의 학업능력, 수업의 질, 학교생활, 책임감, 다양성 그리고 공부하는 장소로서의 학교 등의 항목을 통해 선정한다.(독일 언론보도)
*게잠트슐레 (Gesamtschule)란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마치고 진학하는 상급학교다. 김나지움, 레알슐레, 하우프트슐레 등 세 학교로 구분된 학교 중 하나가 아니라 10학년까지 이 세 과정을 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이다. 능력에 따라 각각 다른 졸업장을 받는다. 성적이 우수하면 김나지움으로 진학, 아비투어를 딸 수 있다.
추천3
댓글목록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감동스럽네요.
어린 날에 성적보다 중요한게 참 많은데 말여요..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ekdrms 님의 말씀이 유난히 더 와 닿는 요즘입니다....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