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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착한 요정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860회 작성일 15-03-12 11:04

본문

독일에는 세 가지 소원을 말하면 들어 준다는 착한 요정의 이야기가 있다.

소비, 시장, 매상 연구협회(Gesellschaft für Konsum-, Markt- und Absatzforschung e. V.)에서는 2000명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하기 위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요정이 와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무엇을 원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절반 이상이 건강이라고 응답했다.

건강 56%
경제적 안정 40
가족 30.8
개인소유물 30.4
직업, 교육 17.7
세계평화, 더 나은 정치 9.4
의류, 장신구 0.5
기타 18.2
없음. 원하는 것 없이 행복함 5.8% 등.


건강에 관해서 나 자신의 건강은 37.7%, 가족의 건강은 10.5 % 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경제적인 것은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22%, 복권당첨 7.2%, 3.9%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개인소유에서는 12.7%가 자동차를, 11%가 내 단독주택, 4.5%는 내 아파트를 원한다.

만약 요정이 다시 와서 일하지 않는 하루를 선물한다면 그 날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휴식 32.4%,가족과 시간 보내기 26,% 교외, 전원으로 나가기 13.5%, 취미생활에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이가 9.8%였다.








추천0

댓글목록

Schluckauf님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정말 이쁘네요!!
3가지 소원, 정말 관대한데요.
근데 고르기가 정말 힘든거 같아요.
저에게는 그런거 같아요.
우주의 광대함에 비하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듯이, 마치 0과 1 사이에 머물다가 가기에,
소유함이란 하나 환상이기도 하기에, 소원을 어떻게 쓸지 더 고민해야겠네요. ^_^
저도 5,8% 해당되는 이대로가 행복하고 하루 쉬는 날을 준다면 청개구리처럼 한 없이
일하고 싶네요 ^^

  • 추천 1

팽나무님의 댓글

팽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때 읽었던 동화에는 요정이라 하기엔 좀 많이 늙은 여튼. 코볼트가 나뭇꾼에게 나를 살려주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하지요. 늘 배가고팠던 나무꾼은 첫 소원으로 먹어도 줄어들 지 않는 긴 부어스트를 원하고 이 사실을 들은 부인은 화가나 바보같은 소원을 빌었다면서 니 코에 그 부어스트가 딱 붙어버리라고 소원을 빌고 부부는 어쩔 수없이 떼어달라고 세번째 소원을 다 쓰는데 개인적으론 내용보단 마지막 장면에서 코볼트가 식탁 밑에 숨어 앉아 ㅋㅋ 거리던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어요. 당시 동화에 나오는 소원이 주던 교훈들은: 공짜 좋아하면 큰 코 다친다. 내지는 소원도 똑똑해야 올바르게 쓸 수 있다?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유명한 그림 동화 이야기군요. 그런 비슷한 교훈의 동화들이 제법있는 것 같죠?

'나무꾼'하시니 떠오르는 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무꾼이 동화에 등장하는 경우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나무꾼하면 동화의 주인공으로 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게 당장 떠오르는 소원은 두 가지가 있군요.
남불 해안가에서 사는 것
작은 크림색 리트리버 애기 강아지 한 마리.... 

나머지는 천천해 생각해 봐야겠어요.... ^^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엘리님 남불 해안가는 어디인지요? ^^
크림색 리트리버 정말 이쁘지요 ^^ 저도 한마리 있었는데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남불해안선을 따라 모나코에서 스페인 국경까지 모두 좋아해서 어디나 다 가서 살 수 있답니다. 무조건 남불이면 됩니다.

Schluckauf 님, 그런데 한 마리가 "있었다"니 , 즉 과거형으로 쓰셨는데 지금은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거기가 남불해안선이군요!! 그럼 저도요!! ^^
어렸을 때 키웠는데.. 죽음을 지켜봐야했죠.
그리도 가까운 존재를 잃은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때 이후론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게 되었답니다.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가족같던 애완동물과의 사별이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저도 아주 어렸을 때 1년만에 삶을 마친 하얀 녀석에 대한 기억이 가슴에 꽂혀있답니다. 비슷하게 생긴 녀석만 보면 그 때 내가 녀석을 도와주지 못했다는 생각때문에 지금도 죄책감이 듭니다.....

길벗님의 댓글

길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번째로 떠오르는 소원은 남의 소원을 들어주어 이루게 해주는 착한요정이 되는 것,

나머지는 그 다음에 생각하기로 ...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착한 요정님의 등장!

내 소원만 줄줄이 생각하고 있다가 정신이 팍! 드는 순간입니다.

[http://berlinreport.com/skin/board/news/mw.emoticon/em12.gif]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가지가지로 떠 오르는 소원들 중에서 선택하기에 고민할 거 없이, 소원없이 살 수 있는
삶을 주십사고 길벗님께 부탁하면 되려나요? ^^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면 길벗님 옆집으로 이사를 가서 살면 될 것 같습니다. 수시로 뵐 수 있게. 그런데 그 생각을 우리만 하는 게 아닐 것 같아..... 음...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런데 예전에 요정이 어디서 사는 가 하는 토론을 본 적이 있는데, 독일서는 숲속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 정원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요정이 사는 장소도 신기하게 나라마다 다르더군요. 유럽에서도 핀란드에 유난히 요정이 많은 데 호수가 많은 나라라 그런지 호수가에 요정이 많이 살았던 것 같아요.

요정이 날개가 있으니 우리는 그냥 소원만 말하면 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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