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막식 올린 181번째 뮌헨 시월 축제 (Oktober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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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554회 작성일 14-09-22 23:52본문
해마다 전 세계에서 약 6, 7백 만 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는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민축제이다. 그저께 20일 개장된 축제는 10월 5일까지 계속된다.
뮌헨시장 디터 라이터씨는 20일 12시 정각에 망치를 들고 4번을 쳐서 맥주통에 맥주 꼭지를 박아넣고 이 축제를 상징하는 구호 "O Zapft is !" (Es ist angezapft 맥주통에 꼭지를 박아 넣었다는 뜻의 바이에른 사투리)을 외쳤다.
이 의식은 195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매년 반복되는 중요한 개막의식이다. 당시 사민당 소속 시장 빔머(Wimmer)씨는 자그마치 19번을 쳐서야 성공한 기록도 있다.
올해는 1리터 맥주 (마스 Maß) 한 잔 가격이 10유로 10쎈트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 축제의 기원은 1810년 10월 바이에른 주 비텔스바흐 (Wittelsbach)왕가의 루드비히 (Ludwig)왕자와 작센 힐트부르크하우젠(Sachsen - Hildburghausen)가의 테레제 (Therese) 공주의 성대한 결혼축하연에서 비롯된다.
당시 시민축제행사 중 하나로 뮌헨의 한 잔디밭에서 경마경기가 개최되었는데 이 잔디밭이름을 갓 결혼한 공주의 이름을 따서 테레젠스 비제(Theresens-Wiese)라 칭하기로 했다. 다음 해에도 이 경마경기는 계속되었고 해를 반복하며 지금과 같은 시민축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그 축제가 잔디밭에서 행해졌기 때문에 뮌헨 주민들은 시월축제를 '비즌' (Wiesn)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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