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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화제 전 세계 7억명 여성이 어린 나이에 강제결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467회 작성일 14-07-23 23:37

본문

어제 22일 영국 런던에서 유니세프와 영국정부는 여성할례와 강제결혼에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한 회담을 공동주최했다.
 
국제연합아동기금(유니세프)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중 7억 명이 18세 이하의 나이로, 그중 2억 5천 명은 15세 이하의 나이에 강제결혼을 했다. 이들은 결혼과 함께 다니던 학교를 그만둬야 하고 가정폭력에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할 경우 성년의 여성보다 임신 기간 중, 혹은 출산 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강제결혼이 많아 인도 등 남아시아에서 전체 강제결혼의 절반이 행해지며 아프리카의 니제르에서는 결혼의 77%가 이에 해당한다.
 
세계적으로 1억 3천 만 명의 여성이 음부의 일부 혹은 전체를 제거하는 소위 여성 할례를 받았다. 주로 시행되는 지역은 아프리카 29개 국가와 근동지역이다. 대부분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마취 없이 시행되기 때문에 각종 질환, 출혈, 불임 등의 합병증이 따른다. 할례를 받은 여성의 전체 수는 30년 전보다 30% 줄었으나 이집트, 기니, 소말리아에서는 아직 거의 모든 어린 소녀들이 칼, 면도날, 기타 날카로운 도구로 할례를 받는다. 이 지역의 높은 출산율로 인하여 할례 받는 여자 어린이의 절대 수는 앞으로 더 늘 것으로 내다본다.

유엔 산하기관 'UN Women' 의 의장 'Phumzile Mlambo-Ngcuka'는 BBC 방송을 통해 "국제연합 회원국들이 경고와 처벌을 위한 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대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의사, 교사 그리고 사회봉사자들은 이러한 할례가 발견될 경우 신고할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또한 딸에게 할례를 받게 한 부모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계획 중이다.

 

스위스언론보도

 

 
 
 
추천1

댓글목록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바로 그런게 인간사에서 불행의 악순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아랍이나 터어키애들이 다른 애들에 비해 더 폭력적인가요. 대개 Integration관련 연구한 학자들은 가난과 무지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그렇죠.  대개 가난은 무지와 함께 더블팩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가난해도 - 일단 독일은 복지국가잖아요. 학비낼 필요가 없으며, 뭘 훔쳐야만 굶지않는 그런 절대적인 가난은 아닙니다.-  부모가 금실이 좋고 아주 화목하다면 애들이 절대 폭력적이 되지 않는다고 믿거든요.  그런데 12- 14세의 어머니... 한번 상상해봅시다. 어떤 어머니일까요.  그녀의 아래,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할까요.  정말 무책임한 일입니다. 
그리고 노엘리님의 말씀대로 너무 어린 나이에 출산하면서 소녀들이 많이 사망합니다.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사회학이 통계학이다 보니.. 최근 이슬람지역의 분쟁, 내전 등의 원인을 여느 학자들은 인구구조로 풀이하지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예멘, 이라크, 팔레스티나 등 분쟁지역의 출산율은 세계최고이고 인구구성 중 15내지 25세 남자의 비율이 유난히 높다는 것이었는데요. (테러리스트들의 나이가 보통 갓 스물 정도지요) 출산율은 높아 가정에 각 가정에 자녀는 많은데 안피고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 엄마, 거기다 엄마와 누나는 여자로서 동등한 인격 대우를 받지 못하고 실제 자녀교육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나일 때는 그래도 상황이 다른 데 넷째, 다섯째는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부모와 사회의 보호나 통제 안에 들어있지 못합니다. 여기서 증오를 가르치는 이맘들이 영항을 주면 쉽게 폭력을 동원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버드의 헨릭 우르달 등이 인기였지요?


http://www.un.org/esa/population/meetings/egm-adolescents/p10_urdal.pdf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Hausarbeit 작성하면서 여성 할례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되었는데 음부의 일부를 자르는 것으로만 알았고 그로 인한 구체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몰랐었는데, 음부 전체를 제거하기도 하고 불임까지 되는 경우도 있군요. 이거 정말 비인간적이군요.
어학원 다닐 때 17세의 어린 나이였는데 결혼을 했다는 터키 여자를 보면서 왜 저렇게 일찍 결혼했을까, 그 나라 풍습이 조혼인가 싶었는데 종교적 배경이 있었던 것이군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르겐!
여성 할례 풍습은 코란에 정확히 명시되어있지는 않으나 비슷한 구절을 그렇게 해석하기도 하는가 보더군요. 원래는 5000년 전에도 시행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이슬람 뿐만이 아니라 중근동 지방의 오래된 풍습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근래에는 거의 이슬람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지요. 조혼은 다른 종교나 문화권에도 종종 있고요. 예를 들면 인도가 그렇지요.

여성 할례는 유럽 내에서도 행해지는 경우가 많아 근절 캠페인을 많이 벌이기도 했었는데요. 한 번은 여성단체에서 이집트의 여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90% 이상이 (93이나 95인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할례에 찬성한다고, 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다른 것을 기대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서 그런 토론이 다시 등장하지요. 이런 할례나 혹은 명예살인도 그렇고,  현지여성들에게 물어서 그들이 신의 뜻이라서 원한다고 했다고 무조건 존중해 줘야 할 의사이고 문화이고 신앙인가 하는. 그래서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조심스러운 것인데요. 무조건 존중만 할 수 없듯이 인류 보편적 가치가 아니라고 바깥에서 마구잡이로  비판만 할 수도 없습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뉴스를 보니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텐 극단주의자들은 자신들 점령지역의 모든 여성, 11세에서 46세까지의 모든 여성은 할례를 받아야 하다고 지시했답니다. 약 400만 명의 여성이 해당됩니다. 그런데 워낙 이 지역은 할례가 그리 많이 성행하던 지역이 아니었고 주민들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어떤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http://www.welt.de/politik/ausland/article130528499/Isis-befiehlt-Genitalverstuemmelung-aller-Frauen.html

물론 이런 결정은 남자들이 합니다. 무엇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측은 할례로 여성들의 성적욕구가 줄어들고, 성적으로 정숙하지 못한 태도를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과거부터 전해오는 정숙한 여인이 되기 위한 풍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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