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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이미지의 나라 독일

독일을 짝사랑하는 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905회 작성일 14-06-04 22:23

본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글로벌스캔사에서는 영국 BBC의 위임으로 전 세계 24개국 24 524명에게 미리 선별한16개 국가 중 가장 이미지가 좋은 나라는 어디인지 직접, 혹은 전화로 물었다. 
 
독일은 응답자의 60%가 긍정적이라고 대답, 수년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라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응답자의 16%만이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독일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영국, 프랑스, 미국, 카나다, 호주 그리고 한국으로 70% 이상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독일을 가장 부정적으로 보는 나라는 스페인과 이스라엘로,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13%가 독일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했으나 올해는 40%로 크게 뛰었다. 이는 스페인이 겪는 금융위기, 그러나 경제원조에 소극적인 독일의 자세에 인한다고 하겠다.
 
독일에서는 남한은 21% , 북한은 3% 만이 긍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해 독일이 보는 가장 부정적인 나라가 한국으로, 한국이 독일을 가장 긍정적인 나라로 보는 것과 극단적 대조를 이룬다. 
 
독일 언론 디벨트는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하며 이는 독일 시민들의 의식 속에 북한의 이미지가 남한의 이미지와 나란히 병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독일이 분단되어 있을 때처럼 양국은 차이가 나지만 일반 시민들은 정확히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추천2

댓글목록

sinelaude님의 댓글

sinelau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지내다 보니 누군가가 그랬듯이 "독일은 참 좋지만, 독일인들은 꼭 독일과 동일시되지는 않는다"란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피상적으로 느끼게 되는 외국에 대한 느낌과 생활에서 어울리고 갈등을 겪으면서 느끼는 그 나라,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독일이란 부강한 나라, 벤츠, BMW, 쌍둥이칼과 피슬러 등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나라겠지만, 이곳 언론의 좋지 않은 속성 중 하나지만, 독일에서 우리나라에서 있는 좋은 일을 보도하는 일이 없고, 독일에서 관광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은 많지만, 독일에는 제대로 된 한국 여행책자 하나 없는 상황이니 이런 결과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추천 3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지적의 말씀이십니다.  그러면서 북한 보도는 한국 언론에도 안 나오는 내용을 연일 도배를 하지요? 무슨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나라 취급을 합니다....

뱀보님의 댓글

뱀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겉으로보는 독일과 그들과 삶에서 어울리며 겪는 독일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인들도 독일사람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거 봐서는 썩 그닥 좋은 나라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속임수도 많고 겉과 속이 다르고 그런것이 만연함 속에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마치 쿨하지 못한것 처럼 여겨지는 사회.

  • 추천 3

길벗님의 댓글

길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사는데는 거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사람이라고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할 수 없고 한국사람이라 하더라도 더 아니다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대체로 독일 사람들이 진중하다라는 느낌과 남의 사생활에 참견을 덜 하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한국의 소식이 전해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한국의 국력이 커졌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원희님의 댓글

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한국인들이 독일인앞에서 독일회사,나라,사람들칭찬하는거 보면 독일인들 자신들 다들 이해못합니다.도대체 언론에서 독일에 대해서 어떻해 나오길래 판타지,천국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너무 과장된 정보가 원인이고 유학갔다와서 귀국해서 학교 교육에 나선분들좀 독일 좀 그만 내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서양(북유럽계)에 지나친 동경은 학문,사상,연예관까지 편협된 한쪽방향으로 바꿔놀 정도이니..

  • 추천 2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독일 유학파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지금 한국사람들이 독일에 대해 지나치게(?) 미화된 이미지를 갖고있는 것을 한국 언론이나 학계의 탓으로 돌리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미화'에 관해서라면 독일보다는 프랑스 유학파들이 더 하지 않나요? 물론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제 생각인데, 과거사 청산문제와 관련해서 독일과 일본이 많이 비교되는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가 저 어릴적 늘 일본과 독일을 비교하며 독일을 칭찬했던 기억이 새삼나는군요. 또, 여기도 덧붙여 우리에겐 부럽기만한 통일도 한몫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생각할 꺼리를 게재해 주시는 노엘리님 ,
잘 지내시는가요? 흠,, 그러하시리라 믿고서,,,

이번 글은 약이 좀 오르네요 그쵸?ㅎ
어차피 한나라를 짝사랑해야 한다면, 그 대상이 미국인 것보다, 일본인 것보다
또 다른 어느 나라인 것보다는 독일인 게 낫긴 합니다만.

분단의 공통된 과거도 있고 , 문화/산업도 그렇고,요즘 또 축구시즌이고요, 어영부영 롤모델로 여기지 싶은데
몇 십년을 살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부분 적응이 안되는 저로서는
이토록 얼토당토 안하게 피상적인 긍정의 관점은 극히
한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독일이 기회의 나라도 아니고,
더구나 요즘 유럽 정부에 진출한 정당들이 내세운 모토를 듣자면
머리끝이 곤두설 지경입니다.
자기네들 배도 산으로 가고 있는 마당에 , 그쵸?
하하 우리끼리니까 욕 좀 하자구요.

  • 추천 1

무소님의 댓글

무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지상에 낙원은 없습니다.

왜 ?
지상에는 천사가 아닌 
생존경쟁을 통해서 살아야 만 할 인간들이 살고 있으니까요.

독일에서 생활이 한국생활보다 길어졌지만
독일에서 살면서 한번도 독일 사람을  무서워 하지를 않았습니다.
나는 처음에 독일 사람들 일하는 것 보고
일에 미친 사람들 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재미있게 일하는 것을 한국에서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순진하고 솔직합니다.
이런사람들이 다는 아니지만
특히 베를린에 와서 좋지 못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나라는 백성들이 만드는것인데
현 21세기에 한국인들이  한국의 정치와 사회를 좋아합니까?
그리고 무엇을 제대로 하고 있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일을 하고 있습니까?

국민소득은 올라갔다고 하지만 빈부차이는 점점 더 심해지고
이제는 빈부차이가 인격의 차이로 고정되여 가고 있는 현실을 누가 좋아 합니까?
우리가 남이가 하는 동질그릅을 감싸고 도는 정서가
세월호 사건이후 이번 6.4 선거에서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지요
표 받으려고 눈물쑈를 하여 선거는 무승부로 그렇게 또 역사는 넘어가고 있습니다.
북한 욕은 많이 하고 맘에 안든 상대진영을  좌빨로 매도하지만
그들이나 남한의 정권이  북한 보다 역사앞에 잘 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독일인들 눈에는 다 비슷하게 보이겠지요.
그러니 오늘 빌드광고지에 월드컵 참가 국가는 맨 두에 나오고
손흥문 사진은 이상한 원숭이 처럼 입이 툭튀어 나오게 내보내는 게
 
독일 언론에서도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높이 보이는것 싫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빈부차이가 가장 적고 사회 부조리가 적은 나라들이라고 합니다.

덴마르크와 뉴질랜드입니다.
그러나 이런 나라가 국민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높지는 않습니다.

국민들이 정치가나 지도자를 믿을수 있는 나라.
만인 앞에 법률이 공정한 나라.
돈 조금 있다고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 나라.
경제력을 가지고 인권을 무시하지 않는 나라.
기아와 질병으로 돈이 없어서 버림 받지 않는 나라.
모든 젊은이에게 배움의 기회가 주어진 나라.
가난해도 의식주 해결이 가능한 나라.

이런 나라가 있다면 나는 항상 동경할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상에서는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독일과 북유럽인들이
가장 많이 접근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저는 봅니다.

노동자라도 열심히 일하면 잘 살수 있는 나라가 독일과 북부 유럽 아닌가요?

무엇을 더 바랍니까?

  • 추천 4

Jungian님의 댓글의 댓글

Jung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디 쓴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직은 독일도 한국도 명확히 속하지 못한 주변인인 제 개인적인 상황에서는
두 나라를 비교하고 비판하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일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한국에 가면 부모님 형제 자매 친구 선배들이
어떠한 방향을 향해 가던지, 정말 힘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독일에 있어도 더더욱 많이 마음이 아픕니다.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독일도 잘한것은 없지요..1차대전과 2차대전을 일으킨곳이 독일인데...그만큼 큰 전쟁은 지금까지 어느 나라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독일 대기업들도 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커진거지.
거기다가 아직까지도 유대인 학살을 공식적으로 사과를 안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가족의 부를 지키기 위해서요.
독일사람들이 과거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면서 많은 외국인들 환영하거나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인종차별이 덜하다고 할수있다하더라도 독일이라는 나라를 보고 판단해야합니다. 그래서 윗분이 쓰신것처럼 독일과 독일사람들은 동일하지 않는다는게 맞는말같습니다.

그리고 저런 BBC 리서치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모든 응답자들이 우리들처럼 독일에서 오래 살아보고 많은 경험을 겪은 사람들도 아니고..그냥 무턱대고 아무나 물어본것은 별로 의미가 없네요.

이스라엘이 독일을 부정적으로 보는것도 솔직히 찝찝하고 반가롭지도 않으면서 어쩌고 보면 당연하다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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