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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Sister Act"– 이탈리아를 열광시킨 한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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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1 22:29 조회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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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영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람 더 보이스(The Voice)에 한 25세의 수녀가 출연하여 그의 탁월한 노래 솜씨에 이탈리아가 떠들썩하다. 크리스티나 스쿠치아(Cristina Scuccia)수녀가 앨리씨아 키즈의 노원(No One)을 시작하자마자 청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올렸다.
 
한 심사위원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하며 "만약 내가 어렸을 때 그녀가 성당의 미사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들었더라면 나는 지금 교황이 되어있을 것이다“ 라고 그녀의 노래 실력을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처음에는 참가자를 볼 수 없게 등을 돌리고 앉아 있다가 관심이 가면 의자를 돌려 참가자를 볼 수 있게 되어있는 방송에서 모든 심사위원들은 의자를 돌렸고, 무대에 한 수녀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우르술라 수도회 소속인 그는 말했다. 한 심사위원이 방송에 출연한 것에 관하여 교황청에서는 뭐라고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는 교황이 내게 전화해 줄 것을 기다린다. 교황은 원래 책상앞에 앉아 전화 번호부를 편 뒤 아무에게나 전화를 잘 하기로 유명하지 않은가"라고 대답해 청중들의 폭소가 터졌다. 수녀원 밖으로 나가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고 한 사람은 바로 교황이라는 것이다.
 
소녀시절 한  뮤지컬에서 수녀역을 맡아 공연을 한 후,  2007년 수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독일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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