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Sister Act"– 이탈리아를 열광시킨 한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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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435회 작성일 14-03-21 22:29본문
이탈리아 공영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람 더 보이스(The Voice)에 한 25세의 수녀가 출연하여 그의 탁월한 노래 솜씨에 이탈리아가 떠들썩하다. 크리스티나 스쿠치아(Cristina Scuccia)수녀가 앨리씨아 키즈의 노원(No One)을 시작하자마자 청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올렸다.
한 심사위원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하며 "만약 내가 어렸을 때 그녀가 성당의 미사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들었더라면 나는 지금 교황이 되어있을 것이다“ 라고 그녀의 노래 실력을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처음에는 참가자를 볼 수 없게 등을 돌리고 앉아 있다가 관심이 가면 의자를 돌려 참가자를 볼 수 있게 되어있는 방송에서 모든 심사위원들은 의자를 돌렸고, 무대에 한 수녀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우르술라 수도회 소속인 그는 말했다. 한 심사위원이 방송에 출연한 것에 관하여 교황청에서는 뭐라고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는 교황이 내게 전화해 줄 것을 기다린다. 교황은 원래 책상앞에 앉아 전화 번호부를 편 뒤 아무에게나 전화를 잘 하기로 유명하지 않은가"라고 대답해 청중들의 폭소가 터졌다. 수녀원 밖으로 나가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고 한 사람은 바로 교황이라는 것이다.
소녀시절 한 뮤지컬에서 수녀역을 맡아 공연을 한 후, 2007년 수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독일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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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sun님의 댓글
vnsu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동적이네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감동 했습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정말 저런 가창력과 목소리를 가졌는지, 정말 전율이 오네요. ㅎ